컴투스, 모바일 MMORPG '아이모' 무료로 서비스한다

최초의 본격 모바일 MMORPG '아이모: The World of Magic'의 오픈 베타 일정이 발표되었다.

컴투스(대표 박지영,www.com2us.com)는 5월 말 KTF를 통해 자사가 개발한 MMORPG 모바일 게임 '아이모'의 무료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오픈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모든 비용이 무료라고 발표해 업계와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휴대폰에서 실행되는 모바일 게임은 게임을 받을 때 지불하는 콘텐츠 요금인 '정보이용료' 외에도, 무선 통화회선을 통해 다운받는 동안 '데이타통화료'를 함께 내야 한다. 그동안 오픈 베타 테스트가 시작하면 대용량의 정보가 오가는 실시간 MMORPG의 특성상, '정보이용료'가 무료라 하더라도 그 콘텐츠 용량만큼의 통화비를 내는 '데이타통화료'의 부담을 어떻게 극복할 지가 관심을 모았었다. 이번 무료 발표에 의해 오픈 베타 기간 동안은 테스트가 가능한 KTF 휴대폰을 가진 게이머라면 누구나 완전히 무료로 '아이모'를 다운받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이모'는 컴투스가 2004년부터 2년 여에 걸쳐 개발해온 최초의 본격 모바일 MMORPG로, 기존 온라인 MMORPG의 구성을 대부분 이어받아 그 재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컴투스의 심수광 개발이사는 "이 게임을 통해 모바일 게이머들은 같은 시간에 접속한 다수의 다른 게이머들과 함께 휴대폰 속 '아이모'의 세계에서 모험과 사냥을 즐기게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과 다른, 전혀 새로운 재미의 모바일 게임에 빠져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컴투스에서는 자세한 지원 휴대폰 종류와 테스트 참가 방법 등은 오픈 베타 테스트 실시 전 다시 공지할 예정이며, 게임의 재미를 위해 최신 휴대폰 위주로 구성이 되겠지만 최대한 많은 휴대폰 사용자들이 오픈 베타 테스트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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