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5월 '부활의 바람' 분다.

유료화 단행 이후 명성치에 걸맞지 않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대항해시대 온라인'이 이번 5월을 기점으로 부활을 꿈꾼다.

그동안 '대항해시대 온라인' 게이머들이 애타게 기다리던 사항들이 이번 5월에 업데이트된다고 CJ인터넷이 10일 공식 발표한 것.

이번에 업데이트되는 사항들은 일본에서 2월과 3월에 걸쳐 업데이트된 부관 시스템과 신도시 관련 패치가 중점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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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부관 시스템은 언어를 비롯해 캐릭터의 각종 스킬을 보완해주는 시스템으로 그동안 습득할 수 있는 기술의 한계 때문에 지장이 많았던 모험가와 상인 직업에게 특히 인기를 얻을 전망. 또 그로닝겐,단치히 등 신도시와 새로운 발견물이 다수 등장하게 될 아마존강 유역 등이 새롭게 열려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지금까지 알려진 직업보다 좀더 전문화된 직업인 공예사,대장군,척후대등 각 직업별로 현재 클래스보다 1단계 상승된 직업이 출현했으며 새로운 국가의 시나리오 이벤트가 추가돼 망명을 선택한 게이머들이 보다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한편, 게이머들은 이번 패치 소식이 발표되자 '대항해시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 이리스서버에서 '상품'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게이머는 "지금 들어왔는데 , 기대하지도 않은 업데이트가 되었네요. 그동안의 행적으로 인한 불신으로 기대하지 않았지만 , 의외의 모습에 기쁘네요."라는 말로 이번 패치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으며, 가이아서버에게 '기로로중사'라는 아이디를 사용하고 한 게이머는 "음...기다린던 패치가 됐군요. 저 아시는분들 다시 연락하며 지내기를 바랍니다."라는 말로 복귀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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