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차기 대작 게임 '아이온'E3에서 전격 공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www.ncsoft.com)는 5월 10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막된 세계 최대 게임쇼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www.e3expo.com)에서 베일에 가려있던 새로운 게임 '아이온(Aion)'을 공개했다. 아이온은 화려한 그래픽과 게이머, 게임환경 간의 상호작용이 만들어내는 가상월드를 완벽하게 구현하여 온라인게임의 또 한 번의 진보를 일구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 외에도 던전러너, 타뷸라라사 등의 新게임이 플레이 가능한 버전으로 공개되었으며 길드워 챕터2: 깨어진 동맹, 오토어썰트, 엑스틸 등도 새롭게 업데이트된 내용과 동영상을 선보였다. 퍼쿠션 댄스 그룹 뮤테이터의 타뷸라라사 음악에 맞춘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와 오토어썰트와 길드워의 PvP 대전도 행사장을 찾은 게이머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김택진 대표는 "엔씨소프트는 북미 시장에서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 5년간 6개의 주요 MMO 게임 타이틀을 출시 했으며, 기타 세계 여러 지역에 현지 법인 설립 및 게임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전세계 시장에서 엔씨소프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 올해 E3에서는 특히 좀 더 폭넓은 게이머를 위한 다양한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선보이게 되었다. 이미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선두 주자로서 위치를 다져온 바 있는 엔씨소프트는 이번 E3에서 선보이는 제품 라인업을 통해 한 차원 높아진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재확인시킬 것이다"라며 이번 행사 참가 의의를 밝혔다.

지난해 총 3,38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는 엔씨소프트는 전체 해외매출의 60%가 넘는 약 688억원을 북미 지역에서 거둬들임으로써 미국을 자사의 최대 수출지역으로 성장시켰으며 '글로벌 인프라, 로컬 콘텐트'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시장확대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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