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온라인' 17대 군주 간담회 개최

엔도어즈(대표 김화수)에서 서비스하는 정치경제 온라인 게임 '군주온라인'에서는 지난 10일 토요일 11개 17대 서버 군주 들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13대 군주를 시작으로 벌써 5번째를 맞는 이번간담회에서는 6개 서버 군주와 군주신문사 기자 4명이 참여해 갈수록 높아지는 간담회의 위상을 짐작케 해주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간담회와 마찬가지로 군주운영팀장과 기획팀장 등 엔도어즈 관계자와 함께 향후 군주온라인의 향후 패치 내역의 소개와 개발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이번에 눈에 띄는 패치는 서버간 무역으로서 현재 온라인 게임 최초로 시도되고 있는 서버 간 무역이 더욱 확대되어 특산물 시스템이 나타나게 되며, 그로 인해 중세갑옷과 같은 글로벌 '군주온라인'만의 아이템을 한국 '군주온라인'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다.

그리고 현재 '군주온라인'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매크로 사용을 근절시키기 위한 매크로 방지 캠페인을 벌이기로 해 군주들의 환영을 받기도 했다.

개발 방향 토론이 끝난 뒤에는 각 서버 군주들의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 시간에는 각 서버의 매크로, 장터 문제, 군주의 권한 등 서버의 현안 및 건의사항을 엔도어즈 관계자에게 전달했으며, 과거에 했던 패치와 차후 개발 방향에 대해서도 군주들이 직접 조언해 '군주온라인'에 대한 군주들의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간담회에 대해 태종 서버의 군주 차은화(초비연)씨는 "직접 회사 관계자와 얼굴을 맞대어 얘기 할 수 있어서 그들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라며 "'군주온라인'만의 간담회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엔도어즈 이건 기획팀장은 "차후 군주들 뿐만아니라 일반 게이머들과의 간담회도 추진해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게임을 발전시키는데 힘쓰고 싶다"고 말하면서 게이머와 함께 만들어가는 '군주온라인'이 될 것을 약속했다.

취재 : 군주동아 기자 조해경(johaekyung@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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