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의 치열한 격투가 벌어지는 '아랑전' 오는 27일 발매

윈디소프트(대표 이한창)는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 한국과 일본 등지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아랑전'을 PS2용 게임으로 오는 7월27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아랑전'은 1985년 소설을 시작으로 만화, 에니매이션으로 출시돼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왔다. 원작을 맡은 작가 '이타가키 케이스케'는 국내에서 '격투왕 바키'로 잘 알려진 인기 만화가로, 소림사 권법의 유단자로도 유명하다.

'아랑전'은 주인공인 격투가 '탄바 분시치'가 가라데, 킥복싱, 프로레슬링, 유도 등의 달인들과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도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내용이다.

특히 피와 살이 난무하는 원작 만화 '아랑전'의 과격함을 3차원으로 잘 표현해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또한 '아랑전'은 격투를 통한 데미지가 캐릭터에 그대로 반영돼, 얼굴이 일그러지고 과격한 출혈묘사 등 캐릭터가 받는 고통이 느껴질 정도로 잔인하게 표현됐다.

게임 모드는 시나리오에 따라서 진행되는 스토리 모드와 대전모드, 100명이 차례차례 대전 상대로 나오는 백전연마 모드 등의 다양한 방식이 구현돼있다. 등장 캐릭터는 총 23명으로, 만화 '격투왕 바키'의 최강자로 나오는 '한마 유지로'가 등장해 만화에서 즐길 수 없었던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PS2용 게임 '아랑전'은 18세 이용가로 오는 7월27일 45,000원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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