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ll Be Back! 약속대로 그가 다시 돌아왔다!

I' ll Be Back! 약속대로 그가 다시 돌아왔다!
지구를 구하고, 존 코너도 살리기 위해서 T-1000 과 함께 용광로에서 이슬처럼 사라진 그를 기억하는가?.. 그가 약속대로 다시 돌아왔다. 이번엔 좀 더 화려한 그래픽과 멋진 효과들을 잔뜩 데리고 말이다.
매번 영화를 게임으로 한 여러 작품들은 기대 이하의 평가를 받기 일수였고, 영화가 사람들의 머리 속에서 사라질 때쯤이면.. 게임도 게이머들의 머리 속에서 사라졌었다. 대부분의 작품들이 저평가 받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영화의 네임벨류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는 점 때문이었다. 영화의 화려함과 뛰어난 영상미,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진행 등을 사람들은 게임에서도 기대하기 마련이지만 게임에서 이들 모두를 표현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닌 것이다. 당연히 한계가 금방 드러나고, 조금이라도 엉성하게 제작된 작품은 삼류 게임 취급을 받게 된다. 그도 그럴 것이 사람이 연기하는 것과 그래픽이 연기하는 것. 차이가 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 등장한 TERMINATOR 3 THE REDEMPTION(이하 리뎀션)은 그런 걱정을 싹 날려줄 것으로 보인다. 영화와 게임 모두를 만족시킨 몇 안되는 작품이라 필자 감히 말하고 싶다. 거짓말 같다고?.. 아니다. 즐겨보자. 그러면 필자의 칭찬이 거짓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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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하지 않으면 안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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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나랑 맞짱을 뜨자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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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상황의 전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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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병기도 타고 싸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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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시리즈에 대해서…
언제나 그랬듯이 간단한 소개나 줄거리 등을 알고 즐겨보자. 그래야 이 게임의 극한의 재미를 느낄 수 있으니깐..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1984년 10월 26일 북미 지역에 처음으로 개봉되었다. 당시로서는 상상도 못할 굉장한 연출력과 독특한 줄거리로 상당히 인기를 끌었고.. 무덤덤한 얼굴의 터미네이터를 연기한 현재는 주지사이신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는 일약 스타가 되어버렸다. 감독은 제임스 카메론이었으며, 아놀드의 멋진 모습이 인상적인 포스터는 순식간에 세계 여러 영화관에 걸리게 되었다.
그리고 한참의 시간이 흘러서 터미네이터 2가 1991년 7월 3일 북미쪽에 개봉되면서 다시 한번 파란을 불러 일으킨다. 개봉후에는 약 20분 정도 잘려나간 영화의 부분이 논란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2편은 화려한 그래픽의 T-1000의 등장과 선역으로 등장한 T-80의 멋진 연기, 그리고 마지막 용광로 신의 감동으로.. 많은 사람들의 머리속에 아직도 남아 있을꺼라고 생각한다.(터미네이터는 지금봐도 재미있다)하지만 2편 발표 후,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3는 오랜 기간이 지나도 나오지를 않다가( 터미네이터의 마지막 맨트인 'I' ll Be Back!' 덕분에 후속작이 금방 나올거라 생각되었다. )팬들이 더 이상 후속작을 기대하지 않을쯤인 2003년 7월 2일 '터미네이터 3 라이즈 오브 더 머신'이 개봉되었다. 3편에서는 다시 한번 T-850 을 연기한 아놀드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는데(감독은 조나단 모스토우.. )감독이 교체가 되면서.. 조금 김이 빠져버렸다는 평을 받았다.( 그래도 국내 개봉 시에 3일만에 100만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한 것을 보면.. 명작은 오래 오래 기억에 남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자.. 영화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이제 게임 리뎀션에 대해서 자세히 파악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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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봐도 멋진 아놀드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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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코너의 애인이며 팔자 사나운 브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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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건의 열쇠. 존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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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정도는 우습게 무시하는 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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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과 슈팅이 조합된 뉴 타입 액션..
이카루가라는 슈팅 게임을 혼자서 2인 플레이를 하거나, 수퍼 마리오 3 클리어를 10분만에 하는 사람.. 세가의 버추어 캅 3를 쌍권총으로 노 미스 클리어 엔딩 보는 사람, 모탈컴벳 시리즈의 피니쉬 무브와 조건을 모두 외우는 사람 등을 우리는 간단하게 '뉴타입' 이라고 부른다. 흔히 경지에 오른 사람들을 장난 삼아 저렇게 부르는 것인데, 게임 리뎀션은 많은 사람들을 저렇게 만들어 버리는 독특한 힘이 있다. 이게 무슨 말인고 하니, 게임을 아무리 못하는 사람이라도 엔딩을 보고 나면 뉴 타입이 되어서 나온다는 이야기다. 이해가 안된다고?.. 한마디로 엄청 어렵다는 것이다...
리뎀션은 여러 가지 모드가 혼합되어 있는 복합 장르다. 3인칭 액션, 레이싱, 슈팅 등.. 영화에서 나왔던 모든 신들을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서 개발사는 복합 장르를 선택한 것 같은데.. 그덕에 엔딩 보다가 필자도 패드만 한 40번 던질 뻔 했던 것 같다. 일단 신세 타령은 밑에서 하고 이 복합장르 부분은 전부 상당히 빠르고 거칠게 진행된다.
3인칭 액션신은 4가지 정도의 액션 무브가 결합되어 있어서 의외로 조합을 하면 꽤 멋있는 장면도 연출할 수 있으며, 쉴 틈도 없이 계속 적이 등장해서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또한, 상당히 영화와 흡사하게 움직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움직임 역시 매우 부드러우며 다양한 동작들도 자연스럽게 연출된다.
그리고 두번째 레이싱. 리뎀션에 존재하는 레이싱의 존재는 차량 추격신, 적에게 추적 당하는 신, 장애물 격파 등 여러 종류로 표현되며 영화와 동일한 장면들이 여럿 연출된다. 특히 T-X에게 추적 당하는 신은 상당히 임펙트 있고 쫓기는 기분을 아주 잘 표현한 부분이기도 한다.(T-X 는 T-1000 보다 더 날라다닌다..-_-;; 비행기도 아니고.. 심심하면 등장)이곳에선 사격을 하기도 하지만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은 앞의 차량을 뺏어탈 수 있다는 점, 이 점은 꼭 해야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복잡한 전투시에 상당히 요긴하게 쓰이는 동작이기도 하다. 이외에 레이싱을 진행하는 내내 터미네이터들의 공격을 계속 받기 때문에 잠시도 방심할 틈이 없다는 점은 액션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슈팅.. 왜 뉴 타입이 되어야 하는지 잘 설명해주는 부분이다. 헤일로 같은 FPS 게임을 하다 보면 자기가 어디에 총을 쏘는지 모르는 경우가 여럿 있을 것이다.(데스매치 도중에.. 둘러보기도 바쁜데..)리뎀션은 적의 총알도 피해야 하면서 자신의 과녁 부분도 신경을 써야 하기에.. 웬만한 정신으로는 감당하기 힘들다. 그러나 이런 부분도 지겹지 않고 상당히 재미가 있어서 여러 번의 시도도 나쁘지는 않다. 이 모든 부분이 따로 나오는 부분이냐고?.. 아니다. 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기 위해서 2개 또는 3개의 챕터를 모두 클리어 해야지 가능하고 같은 부분을 한번 이상 보여주지 않는 점에선 게임이 자칫 지루하게 가는 걸 잘 막아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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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추격신은 이 게임의 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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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나온 장의사차량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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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특수한 전투기를 타고 싸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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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진장 어려운 슈팅 부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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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동일한 시나리오..
리뎀션의 또 다른 재미는 영화를 그대로 썼다는 점이다. 게임을 즐기고 나면 꼭 DVD 한편을 본듯한 느낌이 드는데.. 게임 중간 중간 동영상과 실시간 영상이 연결되면서 게임이 진행되다보니 실제 영화와 다른 점이 거의 없다.(몇몇 액션 부분은 조금 임의로 넣은 것 같지만.. 그건 진행을 위해서..)터미네이터가 존 코너의 시간대로 가기 위해서 가는 과정과 현실에서 존 코너와 만나는 장면, 유명한 장면인 관을 들고 나가는 장면이나 대형 트럭에게 쫓기는 장면까지 적절하게 진행되어서 영화를 재미있게 본 팬이라면 '아.. 이곳에선 어떻게 하면 되겠구나..' 또는 '이곳에서 T-X 가 차량에 뛰어오르니깐 어디로 가면 되겠군' 등의 해법을 생각할 수 있다. 실제로 T-X 를 피하거나 해결하는 방법은 영화와 동일한 방식들이 많고 특히 마지막 부분의 경우는 정말 영화와 동일하게 해결을 해야하는 점에서 개발사가 얼마나 영화를 그대로 보여주고 싶었는지 잘 느낄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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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터스 괜찮아? 너 같으면 괜찮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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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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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돌아온 T-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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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동일한 부분이 상당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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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그래픽과 연출력..
앞서 나온 라이즈 오브 더 머신이나 영화를 기초로 만든 반지의 제왕 시리즈 들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부분 중, 하나가 연출력과 실망스러운 그래픽이다. 필자는 특히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과 왕의 귀환을 플레이하면서는 정말 실망스러움을 팍팍 느꼈다. 그 엉성한 그래픽이란.. 그러나 리뎀션은 그럴 걱정이 하나도 없다. 리뎀션의 그래픽은 지금까지 영화를 기초로 만든 어느 게임보다 뛰어나고 더 영화 같은 그래픽을 보여준다. T-850 이 총에 맞아서 살 가죽이 떨어진 상태나 로봇의 모습이 드러나는 과정은 정말 잘 만들었다. 그리고 각각의 스테이지에 맞는 배경들은 영화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느낌이 들정도로 깨끗하게 잘 만들었다.
그래픽에 대한 장점은 이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게이머가 맞서 싸워야하는 여러 적들을 보면서도 느낄 수 있다. 세밀하게 표현된 여러 기계 병기들과 아군들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보면 그래픽에 인식한 게이머라도 '와.. 잘 만들었다' 라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영화 못지 않은 연출력에 대해서도 칭찬을 좀 해야겠다. 다양한 이벤트신은 실시간 동영상을 기본으로 연출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역시 영화처럼 여러 효과와 시점 연출 등이 잘 조합되어서 자연스럽게 게임과 영화를 매치하고 있다. 이런 배려는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즐겁게 본 팬이나 게이머 모두를 즐겁게 해줄 좋은 요소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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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들어진 모습에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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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들이라고 소홀히 만들지 않았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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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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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 는 많이 나오지만 얼굴 보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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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감이 잘 느껴지는 사운드
게임을 하다 보면 사운드 부분 역시 상당히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럴만도 한 것이 실제로 배우들이 직접 성우를 했으며 배경음 역시 영화 OST 에서 나온 음악을 사용하고 있으니 전혀 이질감을 느낄 수가 없다. 몇몇의 게임처럼 이벤트 신에서만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게임 내내 풀 보이스로 쉴새 없이 T-850의 음성과 존 코너, 케이트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엉성하게 성우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상황 상황에 맞게 상당히 리얼한 음성이라서 극박한 상황과 매우 잘 어울린다.(이정도는 되어야지 불평을 안듣지..하프 라이프 1의 한글 성우처럼 이었다면 안했을지도..)아.. 효과음 역시.. 상당히 잘되어 있다.(계속 칭찬만 하니깐 이상하군.. 필자는 단점은 제일 마지막에서 이야기하니깐.. 넘어가자)각각 무기에 따라, 그리고 터지는 소리나 충전될 때의 전기 소리 등은 어느 게임과 비교해도 나쁜 점이 없을 정도로 좋다. 사운드 덕에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는 게임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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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효과음이 상당히 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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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들이 전부 성우를 해줬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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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저걸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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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그직 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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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뭐가 단점이란 말인가?..
칭찬을 정말 많이 했더니.. 입이 달다. 이제 나쁜 말 좀 해야겠다. 필자가 칭찬한 점들은 정말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만 속할 수 있다. 그걸 단번에 없애버릴 가장 큰 단점은 자유도가 매우 떨어지는 점과 암기성 플레이를 해야한는 것이다. 영화 자체의 시나리오를 따라가다보니 게임을 한번하고 나면 또 플레이하기 힘들 정도로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을 해야 한다. 어떻게 하든지 간에 클리어 방식은 한가지이며 그걸 빨리 하는가? 늦게 하는가의 차이 정도만 느낄 수 있다. 대부분의 적은 스크립트로 정해진 순서로 등장하고 정해진 루트만 갈 수 있기에 게이머는 게임에 몰입은 할 수 있지만 두번하기는 힘들어지는 상황이 생기게 되어 버린 것이다.
그리고 위에서 이야기한 클리어 방식이 한 개라는 점은 암기성 플레이를 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어 버렸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2번째 챕터에선 존 코너를 추적하는 신은 도로로 달리면 무조건 게임 오버가 되도록 해놓았다.(물론 스포츠카를 트럭이 잡는다는 건 불가능하겠지..)더불어, 존 코너가 실수를 하거나 다른 차량과 충돌을 해서 속도가 줄어든 일도 절대 없다. 클리어 방식은 오직 지름길을 전부 외워서 통과 하는 것이다. 이 스테이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스테이지는 전부 한가지의 클리어 조건과 한가지의 클리어 루트를 가지고 있다. 요즘처럼 자유도가 중요시 되는 시대에 암기식 게임은 많은 유저들에게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요인이 될수도 있다.
그리고 또 다른 단점은 게임 도중에 세이브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한 개의 챕터는 4개정도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고, 그 한 개의 스테이지는 2개에서 3개의 서브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서브 스테이지는 각각 3분에서 7분 정도의 플레이 타임을 가지고 있는데 도중 세이브가 없다. 즉, 15분정도 소요해서 클리어하기 일보 직전에 죽으면.. 그 스테이지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황당한가?.. 아니 그 뿐만이 아니다. 로딩도 다시 해야한다. 그리 긴 로딩은 아니지만.. 심심하면 죽는 이 게임에서.. 큰 짜증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마지막 꼭 이야기 하고 싶은 점.. 정말 어렵다는거다. 근래에 닌자 가이덴보다 더 어려운 게임은 처음본 것 같다.
리뷰를 쓰다보면 특정 부분의 동영상을 필요로 하기에 촬영하기 위해서 적당한 스테이지를 선택해서 찍고 있었는데.. 8번정도 재 촬영했다.. 연습해도 어려운 난이도는 필자도 어쩔 수가 없었는 것 같다.(필자는 닌자 가이덴도 12시간정도에 클리어 했다..)특히, 3-2와 4-2는 좌절의 연속이니 맘 단단히 먹고 임하도록 하자.(필자 4-2에서 성질이 나서 엑박을 부셔 버릴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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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심심하면 보는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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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콰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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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딩화면..도 꽤 자주보인다.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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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에서 화 안나면 당신은 사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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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느낀 살의. 그래도 재미있었다.
엔딩을 보고 나서는 홀가분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무거운 짐을 내린 듯한 기분도 들었고.. 간만에 굉장히 즐거운 게임을 해본 것 같아서 좋았다. 그리고 엔딩을 보면 여러가지 특전이 오픈되고 DVD 에서 볼 수 있었던 정체불명의 CRS 사이버 연구 센터의 동영상도 오픈되니.. 한번 보도록 하자.( 우리의 주지사님이 재미있게 나온다. )만약에 이 게임이 한글 자막만이라도 지원했다면 좀 더 소장가치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뭐 그래도, 게임 자체의 재미가 이 정도는 커버해주니 게임 불감증으로 고생 중이거나 닌자 가이덴 정도는 우습게 클리어한다.. 라는 사람은 과감히 도전하자. 물론 영화를 좋아하는 매니아층도 괜찮다. 뉴 타입은 처음부터 존재한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니깐.. 이 게임을 클리어하고 뉴 타입에 대열에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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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멀쩡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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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좀 맞으면 이렇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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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 중 일부인 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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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그렸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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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S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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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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