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 동경게임쇼에서 진면모 드러낸다

'비싼 가격' '진동 기능 제거' '서드 파티들의 잇달은 개발 포기' 등 거듭된 악재로 성공 가능성을 의심받고 있는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의 차세대 게임기 'PS3'가 이번 동경 게임쇼를 통해 그동안의 의혹의 눈초리를 불식 시킬 계획이다.

SCEJ(Sony Computer Entertainment Japan)는 지난 23일 공문을 통해 '동경게임쇼2006'에서 선보일 PS3 및 PSP 타이틀을 공개했다.

소니는 이번 동경 게임쇼를 통해 '데빌 메이 크라이4' '워호크(WARHAWK)' 'GENJI(가칭)' '모두의 골프5(가칭)' '기동전사 건담 타겟 인 사이드' '릿지 레이서 7' '아머드 코어4' 등 많은 게이머들이 기다리고 있는 인기 대작들을 플레이 가능한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 외에도 영상으로 공개될 타이틀 35종이 준비되어 있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PS3 소프트 개발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어느 정도 가라앉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PSP는 '몬스터헌터 포터블 2nd' '메탈기어솔리드 포터블 오프스' '메탈기어솔리드 밴드 데시니' '사루겟츄 삐보사루레이저' '천지의문2 -무쌍전-' '라챗&크랭크 포터블' '에이스컴뱃 X' 등 12종 이상의 플레이 가능한 버전을 선보이며, PSP 의 새로운 주변기기 GPS를 이용한 네비게이션소프트와 '모두의 골프장(가칭)' 등을 공개한다.

한편, 소니가 이번 동경 게임쇼 2006을 통해 다양한 PS3 타이틀의 실기 버전을 공개함에 따라 그동안 논란이 되어왔던 PS3의 진정한 성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이번 행사의 성공여부에 따라 연말에 발매될 PS3의 성공 여부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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