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마비노기'에서는 달 대신 이웨카를 만나요

넥슨(대표 김정주)은 데브캣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를 통해 서비스하는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에서 한가위 맞아 다양한 기념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9월30일부터 10월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이웨카 그림자 낚기 이벤트' '한복 이벤트' 등 추석 명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구성되어 있다.

먼저 9월30일부터 10월4일까지 진행되는 '이웨카를 낚아보자!' 이벤트에서는 '마비노기' 내에서 달을 의미하는 '이웨카'의 그림자를 낚아 특별한 아이템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이 속한 서버에서 가장 큰 이웨카를 낚은 게이머에게는 '볼레로 앤 점퍼스커트'를 비롯해 다양한 게임 내 아이템을 증정한다.

10월9일부터 15일까지는 게임 내 세계인 '에린'의 밤하늘에 거대한 이웨카가 떠오르면 게이머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거대 이웨카가 뜨면 행운이!' 이벤트가 진행된다. 게임 내 큰 이웨카, 혹은 고양이 모습의 이웨카가 떠오르는 경우 특정 몬스터들의 크기가 거대하게 변화하며, 이 몬스터들을 사냥하면 경험치를 2배로 얻고, 귀여운 고양이 모자 아이템도 선물 받는다.

이 외에도 10월4일부터 10월9일까지 진행되는 '고운 한복으로 맵시를 뽐내보자!' 이벤트에서는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에 접속하는 게이머들에게 고운 한복을 제공한다. 한복을 얻기 위해서는 특정 퀘스트를 수행해 한복 옷본을 획득해야 하고, 이 옷본을 의류점에 가져다주면 고운 한복 코스튬을 얻게 된다.

넥슨의 이희영 실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게임을 통해 명절의 느낌을 주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게임 내에서 게이머들이 함께 한복도 입고 달구경도 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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