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개발사 2곳 인수..'퍼블리싱 박차'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www.dragonflygame.com)는 게임개발에서 퍼블리싱에 이르기까지 종합구조를 갖춘 게임전문기업으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게임개발업체 2곳에 지분을 투자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드래곤플라이는 차기작 개발을 위한 투자 자금형태로 모웰소프트(대표 송대현) 지분을 인수했다. 그러나 드래곤플라이는 모웰소프트의 경영권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인력도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2002년 4월 설립된 모웰소프트는 온라인 게임 전문개발사로 2004년 5월부터 자체 개발한 3D 전차 MMO게임 '블리츠 1941'의 서비스를 시작, 현재까지 '블리츠 1941'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한게임에서 서비스하는 '블리츠 1941' 는 20~30대 남성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드래곤플라이측은 '블리츠 1941'이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밀리터리 장르로서 '스페셜포스'와 기술적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주이용자층인 20~30대 남성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어 '스페셜포스'의 이용자층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드래곤플라이는 게임의 명가 손노리의 핵심멤버가 회사대표 및 직원으로 구성된 게임개발사 토리소프트(대표 임광휘)의 지분도 인수했다. 토리소프트는 올해 설립된 신생 게임개발사로 현재 레져액션게임을 개발 중에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번 게임개발사 지분 투자를 통해 확고한 게임 제작 역량 강화는 물론 국내 최정상의 FPS 게임 전문 개발사에서 다양한 장르의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을 통한 게임전문회사로서 탄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의 박철우 대표는 "1995년 설립 이후 2004년 선보인 '스페셜포스'가 현재 최고의 인기게임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게이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에 우수한 전문게임개발사들을 인수하게 된 것도 게이머들에게 더 질 좋고 재미있는 게임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들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앞으로, 드래곤플라이는 고객에게 인정받는 최고의 게임전문회사가 되기 위해 다양한 게임개발 확충과 서비스에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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