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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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6을 들고 가장 앞에 서 있는 인상이 끝내주는 병사. 뒤로 따라 오는 두 병사. 그리고 그 뒤로 폭발중인 물체. 금방이라도 영화의 한 장면이 머릿속에 떠오를 만한 사진이다. 더욱이 패키지 뒷면에 보이는 인식표까지.. 안그래도 밀리터리를 좋아하는데, 아직 얼마 안된 전역 후유증이 후유유의 온몸을 타고 내려오는 듯 하다. 후유유 말고도 이 패키지를 접하고 옛날 생각 날 사람 많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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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를 열었더니 CD의 보호를 위한 종이 패키지가 CD와 매뉴얼을 감싸고 있다. 보호차원으로는 좋은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종이 패키지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패키지 앞면, CD자켓, 매뉴얼 모두 같은 사진이다. 왜 이렇게 같은 모습만 보여주는 거야..-_-;; 그리고.. 단축키는.. 왜 매뉴얼 뒷표지에 들어가 있는 건지.. 딱히 뭐라 할건 아니지만, 참 이색적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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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을 펼쳤더니 흑백의 매뉴얼에 글만 잔뜩 보이는 매뉴얼이 보인다. 아.. 보기 싫다. CD는 다른건 모르겠고, CD 라벨의 사진은 앞면들의 사진과 같은 사진이지만, 효과가 있어 다른 느낌이 든다. 이런 식의 효과.. 흑백 매뉴얼 빼고는 대략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