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천'과 '일기당천', 누가 천하를 재패할 것인가

삼국지를 소재로 한 온라인 게임의 대결이 화제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박관호)에서 선보인 '창천 온라인'과 웹젠(대표 김남주)이 선보인 '일기당천'이 그것. 두 게임은 모두 삼국지라는 인기 소재를 바탕으로 제작된 온라인 게임으로 이미 지난 차이나조이에서도 맞붙은 적이 있다. 그리고 이번 '지스타 2006'에는 두 게임이 모두 공개돼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먼저 칼을 빼든 것은 '창천 온라인'이다. 이미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통해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는 '창천 온라인'은 위메이드의 부스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위메이드의 핵심 게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박관호 대표가 직접 개발에 참여할 정도로 내부에서도 기대도가 높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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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는 시연대와 함께 캐릭터 코스프레, 게임의 이미지와 잘 들어맞는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들을 사로 잡고 있다. 오는 12월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 '지스타 2006'을 통해서 최대한 게이머들에게 게임성을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웹젠의 '일기당천'은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숨을 고르고 있는 단계다. 'SUN' '헉슬리' 등과 함께 출전한 '일기당천'은 '헉슬리'에 대한 많은 기대감으로 위치가 위험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지만, 당당하게 웹젠의 미래를 책임질 신작 온라인 게임으로 인정 받으면서 게임 동영상과 함께 캐릭터 코스프레, 그리고 시연대를 통해서 게이머들에게 '일기당천'이 진정한 삼국지를 바탕으로한 온라인 게임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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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미 지난 차이나조이를 통해서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얻어 벌써부터 해외 바이어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삼국지를 바탕으로한 두 게임이 온라인 게임 시장이라는 대륙을 놓고 어떠한 모습으로 패권을 다투게 될지 게이머들은 물론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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