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편을 사게 만드는 헤일로3!!!

오스칼 lwtgo@hanmail.net

XBOX360 킬러타이틀 드디어 등장!
누가 뭐래도 현 XBOX360진영의 최고 킬러타이틀은 헤일로라고 할 수 있다. 이 게임은 1편부터 시작하여 2편에 이르기까지 각각 수백만장을 팔아치우며 인기를 입증했다. 아직도 그 인기는 현재진행형이며 XBOX로 발매되었던 2편은 지금도 라이브가 붐빌 정도다. 그리고 3편은 발매하기전부터 예약만으로 100만장을 넘기며 역시 헤일로라는 평을 들었다. 3부작의 종지부를 찍을 헤일로3. 과연 얼마나 대단하길래 유저들이 그토록 열광하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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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치프. 그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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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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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그래픽이라 할 순 없지만......
요즘은 비디오게임기의 사양이 높아진 만큼 시각적인 부분에서 상당히 눈이 높아져 있고 높은 퀄리티를 그만큼 요구하게 된다. 그리고 XBOX360 그래픽의 본좌급이라 할 수 있는 기어즈 오브 워가 등장한 이상 웬만한 그래픽은 "기여워(애칭-_-)보다 딸리네여"로 묻히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이는 헤일로3도 벗어나지 못할 듯 하다. 분명 상당히 좋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기여워가 워낙에 미친 퀄리티를 선보였기 때문에 기여워를 봤을 때의 충격은 느끼지 못한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헤일로3의 그래픽이 엉망진창이라는 소리가 아니다 전작과 비교하면 괄목상대할만큼 발전했으며 웬만한 다른 게임과 비교해봐도 꿀리는 수준이 아니다. 바닥의 효과부터 마스터치프의 전투복의 광택, 각종 효과등 차세대기의 위용은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이 정도가 전부였다면 워낙에 관심받고 있던 타이틀인 헤일로3이기에 깎아내리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헤일로3를 직접 즐긴 사람이라면 쉽게 깍아내리지 못한다. 왜냐?! 보통 FPS게임과는 다른 헤일로3의 스케일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맵이 좁거나 등장인물이 적다면 좀 더 한 곳에 많은 부분을 할애할 수 있기 때문에 퀄리티는 높아지기 마련이다. 헤일로3의 스케일을 보고 있자면 이 정도 넓이의 맵과 등장인물, 건물이나 기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정도의 화면을 보여주는게 신기할 정도이다. 걸어서 혹은 각종 탈것을 타고 그 넓은 맵을 돌아다니며 전투를 하면 무아지경이다. 전체적으로 헤일로3의 그래픽을 평가하자면 PS2진영의 갓오브워시리즈처럼 스케일과 그래픽이 조화를 이루면서 멋진 장관을 만들어내고 있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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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나쁜 그래픽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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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거대 지상병기와의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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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3는 스케일에서 압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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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경관의 묘사도 훌륭하며 넓은 맵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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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설이 자리잡은 산에서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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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물묘사가 맥빠지게 하는 것은 사실-_-;

전작들을 즐겨보지 않았다고 망설일 필요는 없다
헤일로는 애초에 1편부터 3편까지 시리즈물로 기획되었기 때문에 헤일로3은 전작 이후의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1편과 2편을 즐겼다면 과연 그 후의 이야기는 어떻게 풀릴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자연스럽게 캠페인모드를 플레이할 것이다. 문제는 헤일로3을 처음 접한 이들에게 캠페인모드는 어떻게 다가올까 하는 점이다. 사실 필자는 XBOX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XBOX유저라면 반드시 해봐야할 작품이라고 까지 일컬어졌던 헤일로시리즈를 해보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3편을 받고서는 충분히 몰입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캠페인모드를 단숨에 클리어 했다. 그 결과 3편을 시작으로 헤일로를 접했다고 해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물론 3편 이전에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이니 어째서 적이었던 녀석과 함께 싸우게 되었는지 헤일로라 불리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며 어떤 것을 뜻하는지 모든 것을 완벽히 이해하는데는 무리가 따른다.(필자는 3편을 클리어하고 현재 과거 헤일로시리즈를 구입했다)하지만 음성과 자막이 모두 한글화 되어 있기 때문에 플레이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스토리를 조금씩 알아갈 수 있으며 무엇보다 플레이하는 재미 자체가 살아 있기 때문에 스토리를 몰라서 재미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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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을 즐기지 않았더라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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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전장을 누비다보면 어느새 클리어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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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조작을 필요치 않는다
요즘 FPS게임들은 좀더 복잡하고 현란한 액션을 선보이는 대신 조작이 그만큼 복잡해지는 일이 많다.(필자가 최근 접한 다크니스나 쉐도우런 같은...)그에 반해 헤일로3을 접하고 느낀 점은 "간단하다!" 한마디로 압축할 수 있다. 평소 콘솔FPS장르를 많이 즐겨본 사람이라면 처음 플레이하자마자 바로 최고의 컨트롤을 보여줄 수 있고 초보자라 할지라도 양 쪽 아날로그를 통한 콘솔FPS 정식조작(?)만 손에 익으면 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 조금 독특한 점이라면 양손에 총기류를 들 수 있는 것과(요즘은 별로 특별하지도 않지만;)실드나 체력회복, 수류탄 같은 아이템을 쓸 수 있는 점인데 특별히 복잡한 조작없이 버튼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 조작이 간단하기 때문에 게임자체도 재미없지 않을까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괜히 수백만의 유저들이 헤일로시리즈에 열광하는 것이 아니다. 간단한 조작이지만 거대한 스케일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오히려 조작이 간단해서 최강의 전사 마스터치프를 자유롭게 조작하며 적들을 하나 둘 쓰러뜨리는 대리만족을 극대화시켰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다. 무기는 적을 쓰러뜨리면서 현지조달하는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바닥에 떨어진 다양한 무기를 주워가며 전투를 펼치고 때로는 근접공격(B버튼)으로 강력한 스트레이트로 적을 나가 떨어지게 할 수도 있다. 아름답고 섬세하며 치밀한 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맵에서 적들과 싸우다보면 아수라장이 따로 없지만 그런 대규모의 전투가 헤일로3의 재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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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우측상단에 무기변경아이콘이 떠있는 것이 보인다.
버튼을 누르면 간단하게 무기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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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권총의 로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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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힘차게 스트레이트를 뻗어서 적을 날려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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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치프가 되어 세상을 구하자!

각종 탈것을 활용한 전투
헤일로3에는 많은 탈 것이 등장하고 직접 조종하면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단순히 이동용수단으로 쓰는 것에서부터 강력한 공격력을 지닌 전차형 유닛, 하늘을 날아다니는 비행유닛이 등장한다. 캠페인을 진행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많은 탈것을 접하게 되는데 탈 것 역시 별다른 복잡한 조작을 필요치 않으니 시원시원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다인승 유닛은 운전이나 지원사격, 주포 등으로 분야가 나누어져 있어서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 탑승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운전이 영 자신이 없다면 CPU에게 운전을 맡기고 주포로 적을 노리기만 하면 되고 쏘는게 자신없다면 직접 운전하면 된다. 각종 차량 유닛의 물리적 움직임이 좀 불만스럽긴 하지만 일반적인 전투외에 각종 탈것을 도입하여 색다른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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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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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전차의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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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승 차량으로 빠른 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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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적의 탈것을 빼앗기도 한다

로딩을 느낄새도 없는 쾌적함이 마음에 들지만.......
헤일로3는 처음 게임을 로드할 때 한 번을 제외하고는 로딩이라는게 과연 있었나 싶을 정도로 쾌적한 진행을 보인다. 광대한 맵에 디테일도 섬세하며 많은 유닛이 등장하지만 느려짐현상도 없이 이정도로 쾌적하게 진행할 수 있다니 하드웨어의 성능도 성능이지만 제작진의 능력이 탁월한 것 같다. 하지만 문제는 캠페인 플레이시에 다음 목적지를 향한 지침이 미흡하다. 넓은 맵을 이동하며 스토리가 전개되니 자연스럽게 플레이어는 이리저리 돌아다니게 된다. 기껏 쾌적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놓고 맵같은 지침의 역할이 없으니 때론 내가 제대로 가고 있는건지 의아할 때가 생긴다. 특히 미로를 연상시키듯 좁은 통로가 많은 곳에서는 좀 답답한 면이 있다. 화살표로 다음 목적지를 표시해주기는 하지만 항상 나오는 것이 아니라 화살표가 없을 때면 매우 답답하다. 그리 길찾기가 어려운 게임은 아니지만 몇 몇 부분에서는 좀 힘들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던 터라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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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하는 내내 쾌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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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의 로딩만 지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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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목적을 보여주지만 어디를 찾아라라고 말해주면
거기가 어딘지 직접 돌아다닐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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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에 보이는 화살표라도 있으면 다행이지만
항상 나오는 것이 아니라 문제다

헤일로의 장점은 역시 온라인!
보통 캠페인 모드는 혼자서 즐기는 싱글플레이를 할 수 있는 메뉴이지만 헤일로에서의 캠페인 모드는 혼자서 즐기는 모드가 아니다. 그 만큼 헤일로3는 XBOX LIVE를 게임내 거의 모든 콘텐츠에 활용하고 있다. 덕분에 게임내에서 등장하는 각종 탈 것들이 다인승이라는 점은 더욱더 불타오르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한다. XBOX LIVE는 음성채팅을 지원한다는 사실은 유저라면 모두가 알고 있을 터, 만약 혼자서 캠페인모드를 플레이하다가 힘들면 힘들 때는 LIVE에 접속해있는 친구들을 초대해 캠페인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이미 클리어한 사람이 길을 안내하기도 하고 탈 것에 탈 때도 역할 분담을 하여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VIP(적의 공격으로부터 아군 VIP를 보호하고 적 VIP를 죽여라), ODDBALL(볼을 가장 오래 보유하라), 깃발뺏기 등 다양한 모드의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지도편집기로 멀티플레이맵을 편집하여 색다른 재미를 맛볼 수도 있다. 그리고 각종 스크린샷과 편집한 지도파일등을 유저들과 공유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온라인 컨텐츠로 무한대의 재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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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레이맵을 자신의 취향대로 설정할 수 있는
지도편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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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멀티플레이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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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도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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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더욱 재미있는 동영상 편집모드는 자신이
직접 플레이한 장면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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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시점을 돌릴수도 있고 스크린샷도
캡쳐할 수 있는등 재밌는 기능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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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찍은 스샷이나 맵등은 라이브에서
공유도 할 수 있다

완벽한 한글화로 부담없이 게임을 즐기자
헤일로시리즈는 XBOX로 발매된 1편부터 정식발매시 음성과 자막을 모두 한글화하여 발매했다. 이제 마스터치프의 목소리가 이정구씨(보통 외화에서 브루스 윌리스역을 맡은~)의 목소리가 아니라면 오히려 어색해질 정도라고나 할까? XBOX360으로 발매된 헤일로3도 마찬가지로 완벽한 한글화로 발매됐다. 폰트도 읽기에 부담이 없고 게임중에 흘러나오는 음성의 크기도 적당한 편이라 게임중에 소리가 묻히는 현상도 없다. 게임도 재미있겠다, 한글화도 되었겠다, 이미 수많은 유저들에게 검증도 받았겠다, 더 이상 무엇을 망설일 필요가 있을까? 1,2편을 즐긴 사람이라면 당연히 구입했을테고, 만약 지금까지 XBOX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필자와 같이 헤일로시리즈를 등한시 했던 유저가 있다면 지금도 늦지 않았다. XBOX진영 최고의 킬러타이틀이라 불리우는 헤일로시리즈가 어떤 게임인지 직접 체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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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한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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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치프의 마지막 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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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결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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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맺어질지 직접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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