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로의 회귀? 아니면 새로운 도전? - WWE 스맥다운 대 로우 2008

건전평범장미소년 multichan@hotmail.com

과거의 스맥다운의 가장 큰 인기요인이라면 역시 이전의 커맨드 입력식 프로레슬링 게임에서 보기 어려웠던 아케이드 스타일의 시원한 액션과 쉬운 조작일 것입니다. 그러나 '넘어져도 좀비처럼 벌떡벌떡 일어나는' 현상 등으로 인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은 스맥다운 시리즈는 '스맥다운 대 로우(이하SVR)'시리즈로 접어들면서 부족했던 시뮬레이션성을 추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도에 대해 실감나는 레슬링을 원하는 사람들은 환영했지만, 반대로 시원한 액션을 즐기던 사람들에게는 거부감을 갖게 했습니다. 새로 등장한 스맥다운 시리즈의 9번째 작품, '스맥다운 대 로우 2008(이하 SVR2008)' 은 전작까지와는 다른 모습으로 과거의 팬들과 현재의 팬들 모두에게 다시 링으로 올라오라고 유혹하고 있습니다. 스맥다운 시리즈의 9번째 작품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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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R2008'의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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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레슬러의 꿈, 레슬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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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집단 E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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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 되는 것은 모두 게이머에게 달렸다

모든 선수들은 8종류로 분류된다 – 파이팅 스타일 시스템
지금까지의 스맥다운 시리즈가 쉽고 다양한 움직임을 선보이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SVR2008'에서는 '가장 사실적인 움직임을 재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파이팅 스타일이라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파이팅 스타일에는 압도적인 힘을 자랑하는 파워 하우스, 파운드 공격을 사용할 수 있는 브롤러, 비열한 행동을 일삼는 더티, 무기만 들면 물불 안가리는 하드코어, 스프링 보드식의 공격을 사용할 수 있는 하이 플라이어, 상대방의 도발이나 피니셔를 훔쳐서 쓸 수 있는 쇼맨, 기술적인 테크니컬, 잡기공격의 마스터 서브미션까지, 총 8가지의 스타일이 있습니다. 이 파이팅 스타일 중 한 명의 선수에게 2가지씩의 스타일을 부여해, 경기 시작 전에 이 중 하나를 선택해서 플레이 합니다. 또한 하나의 파이팅 스타일에는 2-3가지의 특수 능력을 가지고 있어, 게이머가 선택한 캐릭터와 상대방이 선택한 파이팅 스타일에 따라 경기의 진행을 달리 해야 하는 등 더욱 전략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해졌습니다. 반면, 복합 스타일을 플레이 하는 선수의 경우 스타일에 선수를 끼워 맞추려다 보니 개성이 희생당했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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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의 선수 당 2개의 스타일이 부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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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하우스는 압도적인 파워가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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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의자 잡은 이상 다 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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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맨은 상대방의 피니시를 훔쳐서 사용할 수 있다

스타는 슈퍼스타로, 슈퍼스타는 레전드로 – 24/7 모드
현 시리즈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시즌모드와 GM모드가 'SVR2008'에서는 24/7이라는 하나의 모드 안에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24/7 모드를 시작하면 기존 슈퍼스타 시즌 모드, 직접 제작한 캐릭터의 시즌 모드, GM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해서 진행하며 다른 모드를 동시에 진행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의 흥행 위주로 일정이 짜여졌던 전작들과 달리 'SVR2008'에서는 24/7이라는 명칭답게 1주일을 모두 관리하도록 바뀌었습니다. 소속 브랜드의 경기나, PPV에는 경기에 참여하고, 그 외에는 영화 촬영이나 회사의 행사에 참여, 또는 훈련을 해서 능력치를 높이는 등의 행동을 해야 합니다. 이런 행동들은 모두 몸의 상태에 영향을 주며, 이것은 스토리가 바뀌더라도 계속 유지되기 때문에 적절히 휴식을 통해 관리해주지 않으면 게임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워집니다. 또한 전작들의 챌린지 모드에서 과거의 명 경기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24/7 모드의 미션으로 주어지게 되는데, 이 미션들을 성공해서 레전드, 또는 올해의 GM이 되기 위한 조건을 점차 충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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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스케줄을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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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없는 날에는 행사나 훈련, 휴식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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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모드에서는 레전드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여러 스토리를 진행합니다. 전작까지의 공통된 목적이었던 레슬매니아의 챔피언십 매치의 승리는 레전드가 되기 위한 하나의 미션들 중 하나에 불과할 정도로 많은 요소들이 추가됐습니다. 그러나 시스템의 발전에 비해 스토리는 여전히 부족해 보이며 비슷한 스토리가 반복되어 지루하다는 느낌 또한 여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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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는 슈퍼스타로, 슈퍼스타는 레전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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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도 몸 관리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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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과거 시리즈들과 차이를 느낄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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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이벤트로 인지도를 높여야 한다

GM 모드에서는 ECW가 추가되어, 게이머는 로우의 조나단 코치맨, 스맥다운의 씨어도어 롱, ECW의 타미 드리머 중 한명을 선택해서 각자의 브랜드를 최고의 위치에 올려 놓음과 동시에 올해의 GM에 올라야 합니다. 그러나 24/7 모드의 공통적인 추가점을 제외하고는 ECW가 추가된 것 이외의 차이점이 보이지 않으며, 또한 꾸준히 전해져 오던 GM모드의 필승 공식 또한 이번 작품에서도 변함없이 적용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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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개의 브랜드 중 하나를 선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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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당신이 G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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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필요한 선수를 잘 골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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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상태는 미리미리 확인해두자

THIS IS EXTREME! – 3번째 브랜드 ECW의 참전
전작까지의 스맥다운 시리즈는 스맥다운과 로우 간의 양대 브랜드의 대립을 주제로 삼았으나 'FEATURING ECW'라는 부제가 붙은 'SVR2008'에서는 세번째 브랜드인 ECW가 추가되어. WWE의 3가지의 브랜드가 모두 재현되었습니다. CM펑크, 일라이자 버크, 타미 드리머 등의 ECW 소속의 선수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ECW 경기장 전용 경기인 ECW EXTREME RULES 매치가 추가되었습니다. 하지만, 선수 층이 얇아 게임 내에서 타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동등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는 보기 조금 어렵고, 24/7의 시즌모드에서도 ECW의 선수들이 빠져있어 아쉬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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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W의 정신적 지주 타미 드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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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THE SAND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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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W의 레전드 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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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W의 현재형, CM 펑크

과거의 명 경기들을 직접 재현한다 – HALL OF FAME 모드
두 가지로 분리된 챌린지 모드 중 과거의 명 경기를 재현하도록 하는 부분이 'SVR2008'에서는 HALL OF FAME이라는 새로운 모드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션 마이클스가 첫 두명중 한 명으로 등장해서 우승을 차지하는 1995년의 로얄럼블부터 부활한 DX가 나오는 2006년의 RAW까지 총 12가지의 미션이 주어지며, 미션을 성공했을 경우 특전과 함께 명예의 전당 랭크가 올라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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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지는 미션은 총 1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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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렛하트로 스톤콜드를 이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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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DX도 미션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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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마이클스 대 브렛 하트

새로 추가된 경기 2가지에 대해
새로 추가된 경기로 ECW 고유의 경기인 ECW EXTREME RULES MATCH와 토너먼트 모드의 BEAT THE CLOCK SPRINT가 있습니다. EXTREME RULES MATCH는 기존의 하드코어 매치의 개량형으로 링 아래에서 무기를 꺼낼 때 선택지가 발생, 다양한 무기 중 원하는 것을 꺼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테이블이나 철제 의자는 물론, 죽도, 쓰레기통, 기타 등의 다양한 무기를 취향대로 골라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BEAT THE CLOCK SPRINT 매치는 스맥다운 브랜드에서 자주 열렸던 경기로, 여러 경기를 벌여서 그 중 가장 빨리 경기를 마치는 선수에게 챔피언에 도전할 권리를 주는 변형 토너먼트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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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무기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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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테이블로 다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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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가장 빠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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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사람의 기록을 깨야한다

익숙해질 때까지는 조금 고생이 예상된다 – 새로운 조작법
'SVR2008'을 플레이 하면서 이전의 시리즈를 즐겼던 게이머들이 가장 혼란을 느낄 부분이 바로 전작과 다른 조작법일 것입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의 카테고리 잡기 방식 대신 빠른 잡기와 강한 잡기, 그리고 응용 기술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리고 L1 버튼으로 사용하던 피니시 역시 세모버튼으로 바뀌었고 L1의 자리에는 달리기 버튼이 새로 자리잡았습니다.
피니시의 경우 그 동안은 모멘텀 게이지를 채워서 피니시 아이콘을 저장한 뒤 필요에 따라 사용했지만, 'SVR2008'에서는 게이지를 모두 채워서 저장했을 피니시가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파이팅 스타일에 맞는 특기를 사용할 수 있는 파이팅 스타일 아이콘이 저장됩니다. 그로 인해 타이밍을 놓치게 되면 다시 모멘텀 게이지를 채워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아케이드성을 되살리기로 한 이상, 파이팅 스타일은 파이팅 스타일대로, 피니시는 피니시대로 아이콘을 따로 뒀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시뮬레이션과 액션의 조화를 추구하다
전작까지의 '스맥다운 대 로우' 시리즈가 게임 내 액션의 비중을 줄이고 시뮬레이션의 비중을 늘리는 쪽으로 시스템이 변화해 왔다면 'SVR2008'에서는 지나치게 시뮬레이션으로 편중되는 것을 막고, 과거 스맥다운 시리즈의 인기 요소인 아케이드성과의 적절한 조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체급별 공격 제한이 없어진 것으로 크루저웨이트나 여성 선수들이 헤비급 선수들을 들어 던지는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SVR 시리즈에서 시뮬레이션 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됐던 스태미나 시스템은 이번작에도 살아있지만 전작과는 약간 다른 모습으로 제공됩니다. 전작의 경우에는 게이지가 제공돼 스태미나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고, 따로 버튼을 눌러 스태미나를 회복했어야 하는데 이번 작에서는 게이지가 제공되지 않고 회복 버튼도 없습니다. 대신 공격을 당하거나 큰 기술을 계속 사용할 때 스태미나가 조금씩 줄어들고, 일어나기 힘들어한다거나, 움직임이 느려지는 등 동작을 통해 스태미나가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서있으면 자동적으로 회복됩니다. 즉, 이전작처럼 펄펄 날아다니던 선수가 스태미나 게이지가 없다고 갑자기 쓰러지는 어이없는 모습이 나오지 않는다는 얘기죠. 시뮬레이션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액션성을 높인 결과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환영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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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의 굴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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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의 굴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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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R2008'의 한글화는?
'SVR2008'은 모든 기종에서 한글화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총 5가지 플랫폼 중, PS2, PS3, NDS만이 한글화 되었는데, 한글화의 수준은 전작과 비슷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즌모드와 GM모드에서 대부분의 요소가 한글화 되었으며 파이팅 스타일에 대해 설명해 주는 튜토리얼 무비는 한국어 더빙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로딩 화면의 선수 소개 부분이 한글화 되지 않은 것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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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모드의 이벤트는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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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모드도 한글화가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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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도 좀 해주면 좋았을텐데

전작들과 비슷한 수준의 AI
AI 역시 전작과 비슷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링 위에 3명 이상의 캐릭터가 동시에 경기하는 경우 링 위에서 할 것을 찾지 못하고 우두커니 서있는 캐릭터를 자주 볼 수 있으며 게이머의 파트너는 게이머가 핀을 당해도 링에 들어와서 멍하니 서있기 일쑤입니다. ELIMINATION CHAMBER 매치에서의 철망을 타고 여기저기 옮겨 다니는 모습 또한 전작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콘솔 게임의 특성상 온라인 보다는 CPU와의 경기의 비중이 더욱 크기 때문에 그 만큼 아쉬움은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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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스파이더맨은 여전하십니다


스맥다운 시리즈 10번째의 작품을 기다리며
'SVR2008'은 전작들부터 계속 지적되어오던 AI 문제나 시즌 모드의 허술한 스토리가 여전히 수정되지 않아 아쉬운 부분이 남지만, 아케이드 성을 어느 정도 살려서 시뮬레이션성과의 공존을 꾀해 적절한 조화를 보여 주었다는 점에서 위안을 삼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내년에 스맥다운이 10번째 작품을 내놓게 된다면 새로운 작품은 과연 어떻게 바뀌어 있을까요? 지금까지 스맥다운 시리즈가 우리에게 보여준 놀라움을 내년에도 계속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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