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포스', 해외 FPS 게임 시장 평정 나선다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자사가 개발한 FPS 온라인 게임 '스페셜포스'가 본격적인 해외 서비스를 시작한지 몇 달 되지 않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1월말 NHN 재팬을 통해서 오픈 베타 테스트에 들어간 일본의 경우, 일본에서는 FPS 게임의 성공이 어렵다는 통념을 깨고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한지 5일만에 동시접속자 5,000명을 넘어서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드래곤플라이측은 일본에서 '스페셜포스' 를 3D 액션 슈팅게임으로 소개해 게이머들에게 FPS 장르의 거부감을 없애고, 쉽고 친근하게 게임을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일본 게임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할 수 있는 성공요인으로 보고 있다.

일본에 이어 태국에서도 '스페셜포스'의 고공 비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 말부터 태국의 트루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스페셜포스'는 현재 동시접속자 2만 5,000명을 넘었으며, T3 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과 함께 태국 온라인게임시장에서 1, 2위를 다투고 있다. 특히, 10월부터 시작한 부분 유료화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이를 가속화 하기 위한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와이인터내셔널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대만의 경우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10월말 서비스 이후 1만명을 넘기고 있고, 아직 클랜이 정식 오픈 전인데도 불구하고 대만 게이머들이 자체적으로 클랜을 결성하여 게임을 즐기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드래곤플라이의 박철우 대표는 "국내 최고 온라인 게임으로 검증을 받은 '스페셜포스'의 성공적인 해외서비스 안착을 위해 그 동안 철저한 현지 맞춤 전략을 세우고 최적의 서비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며 "내년 초 중국과 미국의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으로 유럽 등지를 포함한 20개국 정도로 해외서비스 영역을 넓혀 '스페셜포스'를 명실상부한 글로벌 게임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