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의 진수' NBA의 최강자, Xbox Live에서 가려진다

Xbox와 NBA가 아시아에서 공동 주관하는 최초의 농구 비디오 게임 토너먼트 'NBA 라이브 07 아시아 챔피언십(NBA LIVE 07 Asia Championship)'이 1월과 2월에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4개 국가에서 개최된다.

14세 이상의 게이머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번 토너먼트에서 비디오 게임 이용자들은 일렉트로닉아츠 스포츠(Electronic Arts Sports)가 제공하는 최고의 NBA 비디오 게임 타이틀인 'NBA 라이브 07(NBA LIVE 07)'으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우승자는 아시아 챔피언이 되는 한편, Xbox360의 온라인 네트워크 서비스인 Xbox Live를 통해 NBA 선수와 게임 실력을 겨루게 되고 금년 5월에 열리는 2007년 NBA 플레이오프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된다.

NBA 라이브 07 아시아 챔피언십은 Xbox Live를 통한 온라인 토너먼트와 오프라인 토너먼트로 구분돼 펼쳐진다. 국내의 온라인 토너먼트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오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서는 오프라인 토너먼트가 개최된다. 오프라인 참가 희망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200명에 한 해 접수를 받는다.

각국의 우승자는 온라인 토너먼트의 1위와 오프라인 토너먼트 우승자가 최종적으로 승부를 겨뤄 결정되며(온라인 토너먼트만 진행하는 싱가포르의 경우, 온라인 토너먼트 1위가 우승자임), 아시아 챔피언은 2월 3일에 대만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에서 탄생한다.

NBA 아시아(NBA Asia, Limited)의 로런 오리스(Loron Orris) 상무는 "Xbox와 손잡고 아시아 팬들에게 사상 최초의 농구 비디오 게임 토너먼트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번 토너먼트는 농구 팬과 게이머들이 게임 실력과 농구 실력을 동시에 자랑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담당 앙드레 베자라노(Andres Vejarano) 이사는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Xbox 360이 최고의 스포츠 파트너들과 손잡고 사상 최초로 온/오프라인 농구 비디오 게임 토너먼트를 치르게 돼 기쁘다"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게이머들이 NBA를 대단히 좋아하기 때문에 토너먼트가 열리는 각국에서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Xbox는 NBA 라이브 07 아시아 챔피언십의 공식 후원사이며, 일렉트로닉아츠(EA)와 스포츠 2.0이 각각 공동 후원사와 미디어 후원사를 담당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NBA 웹 사이트(www.NB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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