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본드의 멋진 활약을 즐기자. 007 퀀텀 오브 솔러스

오스칼 lwtgo@hanmail.net

무적의 첩보원 007 제임스 본드
단다라단단 단단다 단다라단단 단단단 삐리~~~~삐리리~~ 이거 필자가 미친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한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음을 글로 표현해내기란 역시 불가능 한 것인가! 위에 적은 헛소리(?)는 그 유명한 007영화의 메인테마이다. 자 이제 어떤 음인지 떠오르지 않는가?! 영국의 첩보원 제임스본드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에서 시작해 그 영역을 영화 게임까지 넓히고 있는 007시리즈. 최신작 007 퀀텀 오브 솔러스의 영화개봉과 더불어 역시 게임도 비슷한 시기에 발매되었다. 바로 영화와 동명의 타이틀인 007 퀀텀 오브 솔러스(이하 퀀텀오브솔러스)이다. 과연 게임 퀀텀오브솔러스는 제임스본드의 임무를 어떻게 표현했으며 어떤 재미를 줄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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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원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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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 제임스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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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로 인해 빛을 발한 그래픽
실사영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게임인 만큼 얼마나 영화의 분위기를 그래픽적으로 잘 표현해내느냐가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비슷하면 비슷할수록 영화를 본 사람 뿐 아니라 보지 못한 사람도 사실성을 느끼며 게임에 더욱 몰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들어 실사에 버금가는 퀄리티를 선보이는 게임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 그래픽에 대한 기대는 감출 수가 없다. 필자 역시 PS2가 아닌 XBOX360의 게임을 리뷰할 경우엔 어떤 그래픽을 보여줄지가 최대의 관심사이다. 그렇기에 퀀텀오브솔러스를 처음 가동시켰을 때도 괜스레 기대를 했다. 하지만 퀀텀오브솔러스는 첫화면부터 필자에게 큰 실망감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실망스러웠던 것은 캐릭터의 모델링이었다. 으레 차세대기가 제 몫의 그래픽을 뽐내지 못할 때 하는 말인 "이거 PS2 아니야?"가 머릿속에 가득 찼다. 모델링에서 느끼는 허접함 뿐 아니라 움직임마저도 어색했기에 상당히 실망했다.(그것도 이벤트신이었으니 이런...)멍한 상태로 이벤트를 보고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하니 1인칭의 시점으로 필자는 본드의 역할을 맡고 있었다. 모델링에서 상당히 쇼크를 받아서 인지 1인칭이라 다행이라는 생각을 가지며 이리저리 움직여보았다. 1인칭으로 보는 눈앞의 세상은 비교적 깔끔하게 표현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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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면인데 솔직히 좀 별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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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의 디테일도 역시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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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에 연출이 더해지면서 화려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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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건물!

건물외관의 세세한 디테일부터 대저택의 정원의 모습, 그리고 저택 안으로 잠입했을 때의 내부 인테리어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캐릭터모델링에서 받은 충격을 어느 정도 가시게 하기에는 충분했다. 그렇다고 퀀텀오브솔러스의 그래픽이 탑클래스에 속하는 것이 아니고 첫충격이 너무 컸기에 그만큼 보상심리가 작용했다고 보면 된다. 객관적으로 평가하자면 그래픽적으로 와~하고 큰 반응을 얻기엔 무리가 있지만 차세대기에서 그래픽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평가를 내리고 조금씩 게임을 진행해갔다. 007이 되어 여러 가지 미션에 참여하게 되었고 다양한 배경에서 임무를 수행했는데 퀀텀오브솔러스는 점점 더 매력적인 화면을 보여주었다. 그래픽의 퀄리티가 갑자기 오르거나 한 것은 아니고 각종 연출을 통해 게임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잘 만들어진 배경이라도 밋밋하게 돌아다니며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심심함을 느끼기 마련이다. 반면 조금 못한 배경이지만 각종 효과를 통해 변화가 생기면 생동감과 함께 활기를 느끼며 몰입할 수 있게 된다. 퀀텀오브 솔러스는 후자의 면을 보여주는데 영화에서 보여준 연출을 충실히 재현하면서 원작의 감동과 긴박감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필드 곳곳에 놓인 각종 오브젝트를 파괴하면서 발생하는 각종 효과를 통해 화려함을 더해준다. 콜오브듀티가 사실적인 그래픽도 그래픽이지만 실제로 전장의 한 복판에 서 있는 것 같은 연출로 더욱 좋은 평가를 받은 경우를 떠올리면 될 것이다. 퀀텀오브솔러스는 그야말로 007의 주인공인 제임스본드가 겪은 환경을 직접 체험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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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은 벽돌 한 장 한 장이 느껴질 정도로 섬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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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에 영향을 받는 오브젝트들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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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임무를 수행하기에 딱 어울리는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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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한 상황에 처한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1인칭+3인칭 슈팅+격투
퀀텀오브솔러스는 1인칭과 3인칭 슈팅게임의 시점을 모두 사용하고 있다. 일반적인 이동에는 1인칭시점이며 벽 같은 곳에서 은폐, 엄폐를 사용할 때에는 3인칭 시점을 사용한다. 만약 1인칭만을 고집했다면 은폐, 엄폐 시에 시야확보가 어려워서 상당히 고전했을 것이며 3인칭 시점만을 사용했다면 제임스본드로써 활동하는 느낌을 살리기 어려웠을 텐데, 두 가지의 시점을 복합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퀀텀오브솔러스에서의 은폐, 엄폐는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그냥 벽에 가까이 다가가서 있는 것이 아니라 A버튼으로 3인칭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일반 FPS라면 벽이 앞에 있으면 좌우 혹은 상하로 움직이면서 적을 파악해야지만 퀀텀오브솔러스는 은폐, 엄폐모드에 들어가면 뒤쪽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때 조준점을 타겟으로 옮긴 뒤 LT로 조준하면 몸을 드러내고 RT로 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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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이동은 1인칭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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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폐시에는 시점이 3인칭으로 변하고 적들의 동태를
살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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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방식이면 적의 동태를 살피기 용이하기 때문에 자칫 난이도가 상당히 쉬워질 수 있는 문제점이 있는데 퀀텀오브솔러스의 적들은 멀리서 총을 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수류탄을 던지고 직접 게이머 쪽으로 돌격을 해오는 등 상당히 적극적인 면을 보이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벽에 숨은 채 적을 잘 살피지 않으면 어느 샌가 게이머의 옆으로 돌아와서 측면 공격을 펼치는 적 때문에 목숨을 잃고 말 것이다. 등장하는 적의 수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은폐와 엄폐를 하면서 적을 사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이 어떻게 행동하며 게이머의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지 확인해야 하며 가까이 다가 왔다면 1인칭 시점에서 상대해야 한다. 이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것이 바로 근접전투이다. 근접전투는 적에게 근접해서 R스틱을 누르면 발동하며 화면상에 버튼 아이콘이 뜰 때 올바른 것을 누르면 적을 제압할 수 있다. 버튼입력에 성공하면 각종 격투술 연출을 보여주는데 이 연출이 박력은 있으나 연출의 종류가 몇 개 없는 것은 좀 아쉽다. 이렇듯 퀀텀오브솔러스는 1인칭과 3인칭 시점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게임을 CPU의 인공지능으로 보완하여 긴박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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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드는 적을 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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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다가온 적은 총보단 격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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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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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적을 효과적으로 물리쳐라

간단한 조작법과 미션방식의 게임진행
퀀텀오브솔러스는 전형적인 콘솔FPS의 조작방식을 따르고 있다. 은폐와 엄폐요소와 1인칭과 3인칭의 시점을 복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해도 이는 모두 콘솔게임에서 익숙한 형태라 이런 류의 게임을 즐겨본 사람에게 크게 어려운 점은 없으리라 생각한다. 물론 처음 즐기는 사람도 마찬가지~ L스틱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R로 조준점을 옮길 수 있고 LT가 정밀조준(은폐, 엄폐시 몸을 드러냄), RT로 사격을 할 수 있다. 이밖에 수류탄이나 점프같은 행동을 할 수 있으며 버튼에 하나씩 대응되니 누구나 쉽게 적응할 수 있다. 퀀텀오브솔러스는 진행방식은 크게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챕터는 몇 가지의 미션이 연속적으로 이어진다. 쉽게 말해서 "저택에 잠입하라 - 증거를 확보하라- 시스템을 망가뜨려라" 같이 이어지는 것이다. 게임도중 셀렉트 버튼을 누르면 지도가 나오는데 지도에 미션을 위한 목적지가 표시되어 있으며 게이머는 이곳으로 향하면 된다.(지도를 보고 있을 때도 게임속의 시간은 흐르고 있으니 주변에 적군이 있는지 항상 살피자)이동하는 도중에 적들이 배치되어 있으며 상황에 따라서는 전투를 피하고 진행할 수도 있다. 이게 무슨 말인가 하면 잠입미션의 경우에 적에게 발각되지 않으면 지원병력이 오지 않기 때문에 대규모의 전투는 하지 않아도 된다. 적의 이동루트를 파악하고 슬그머니 뒤에서 접근해 근접전투로 적을 쓰러뜨리거나 멀리서 소음기를 장착하여 적을 헤드샷 한 방에 보내면 OK. 만약 주변의 병사에게 발각되거나 사격이 빗나가면 지원군을 부르고 골치 아픈 상황이 되니 은밀하게 행동하자. 그리고 미션을 진행하다보면 전투뿐 아니라 적의 감시카메라를 무력화 시키거나 비밀번호를 해킹하여 잠입하는 요소, 추격전, 탈출하기 같은 요소들을 배치시켜 지루함을 덜어주고 있다. 아~ 그리고 각종 총기류가 등장하는데 모든 것은 현지조달이다! 적을 쓰러뜨린 뒤 총기류 가까이에 다가가면 소지할 수 있으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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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를 지도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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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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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위에서의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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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뒤에서 접근해 쥐도 새도 모르게 처리하는
잠입의 달인 놀이도!

간만의 완벽 한글화
퀀텀오브솔러스는 완벽하게 한글화 되어 있다. 게임매뉴얼이 아주 부실하기 짝이 없지만(흑백에 총13페이지에 게임에 관한 설명은 4P-_-)전혀 상관이 없다. 한글화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뉴얼마저 이랬다면 아주 그냥 농락당하는 느낌이었겠지만 음성뿐 아니라 자막까지 한글화 되어 있기 때문에 매뉴얼 따위는 잊어도 상관없다!(정말로 간만에 맛보는 완벽한글화 게임이라 조금 흥분했다)게임을 시작하면 반갑게 맞이하는 한글~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하니 한국어로 이야기까지 한다. 굿! 역시 유능한 요원이다 보니 한글까지 사용할 줄 아는구나!! 한글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보니 막히는 곳 없이 스무스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스토리를 즐기는데도 무리가 없다. 통신장면에서는 자막도 나오지 않는데 만약 영어였다면 필자는 뒷목을 잡으며 쓰러졌을지도... 그러나 한글이기에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었다.(역시 한글화 게임은 좋은 것이여~)무전 같은 대화가 많다보니 한글화의 고마움은 더욱더 크게 느껴진다! 성우들의 연기도 좋고 여러모로 한글화에서는 칭찬을 아낄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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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화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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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대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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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도 빼놓을 수 없다
필자는 사운드에 대해서 언급하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 퀀텀오브솔러스에서는 사운드의 영향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짚고 넘어가고자 한다. 이 글의 첫 부분에 단다라단단 단단다 단다라단단 단단단 삐리~~~~삐리리~~라고 써서 독자들에게 혼란을 준 007의 메인테마가 게임 속에서 매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 음악은 정말 긴장감이 감도는 느낌을 상당히 잘 표현했으며 첩보요원이라는 이미지에 상당히 잘 어울린다. 덕분에 007을 대변할 정도의 영향력을 지녔는데 이 음악이 게임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게임을 하다가 적을 건물에서 관찰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 때 잔잔하게 흐르기 시작한 이 테마곡을 통해 느낀 일종의 전율은 잊을 수가 없다. 진짜 그 순간만은 필자가 본드였다.-_-; 이 메인테마가 상황별로 약간의 편곡을 거쳐서 게임 속에 종종 나오는데 그것들만으로도 사운드에 대한 점수를 높게 줄 만큼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지금도 필자의 귀에 맴도는 단다라단단 단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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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음악을 떠올리면서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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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게이머는 본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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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게 좀 아쉽다
게임을 플레이 하는 동안 상당히 집중하면서 재미있게 즐겼는데 어느 샌가 게임이 끝나버렸다. 재미있게 즐겼지만 역시 좀 짧은 것이 흠이다.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지원하기 때문에 다른 게이머들과의 대결을 즐길 순 있지만 혼자서 느긋하게 즐기기에는 역시나 볼륨이 적다. 정확히 플레이타임을 계산한 것은 아니지만 노멀 난이도로 6시간 정도면 엔딩을 볼 수 있을 정도다. XBOX360게임에 있는 도전과제나 각 난이도별로 클리어하기 등으로 플레이시간을 늘릴 수 있지만 역시 온라인을 즐기지 않으면 부족하고, 한 번 클리어한 게임을 다시 만지려면 어지간한 애정이 있지 않고서야 힘든 게 사실이다. 그래도 007시리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게임은 즐겨볼 가치가 있다. 한글화가 되어서 즐기기에 부담도 없고 가상으로나마 007이 되어 활약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XBOX360 007 퀀텀오브솔러스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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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요건이 되면 즐겨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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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 후에는 장 별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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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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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미션의 간략한 정보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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