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형태, 테란전 11연승 거두며 '신한은행 마스터즈' 진출

변형태(CJ엔투스)가 테란전 11연승을 거두며 '신한은행 스타리그 마스터즈'에 합류했다.

변형태는 7일 열린 '신한은행 프리마스터즈' 4강에서 박태민(SK텔레콤)과 이병민(KTF)를 차례로 이기고 '신한은행 스타리그 마스터즈'에 진출, 오는 17일 이윤열과 맞붙게 됐다.

변형태는 '프리마스터즈' 4강 B조로 시작해 박태민을 2대0으로 누르고 일찍이 결승에 올랐으며, 이어 박명수(스파키즈)를 이기고 올라온 이병민을 다시 2대0으로 꺾으며 마스터즈 최종 진출자가 됐다. 특히 변형태는 이병민과의 1경기 초반 이병민의 드롭공격에 큰 피해를 입었으나 두 군데 멀티를 동시에 가져가면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고, 이 경기는 8배럭 견제를 성공시키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고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윤열의 테란전 능력도 굉장하지만 지금의 변형태를 보면 테란에겐 절대 질 것 같지 않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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