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 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은 '배틀존' 클랜

FPS 온라인 게임 '서든어택'의 최강자를 가리는 '서든어택 2차 마스터리그'의 우승클랜이 '배틀존'으로 결정됐다.

지난 10일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터디움에서 열렸던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배틀존'팀이 신예 팀 'High.1'을 꺾고 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배틀존'은 이번 대회 첫 출전에 결승전까지 오른 패기 있는 신예 팀 'High.1'을 2대0으로 셧아웃 시키며 우승을 따냈다. 다양한 '서든어택' 대회 출전으로 쌓인 경험의 차이가 신예의 패기를 압도하며 승리의 원동력이 된 것.

결승전 1경기 전반 하이퍼스트의 파워 있는 맹공에 '배틀존'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4포인트를 득점하며 3포인트를 득점한 하이퍼스트를 앞섰다. 스코어는 1:0. 리더 강주현의 활약으로 리더매치를 잡아낸 배틀존은 2경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었고, 2경기 연장전 끝에 배틀존의 이재진이 하이퍼스트의 마지막 선수를 잡아내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온게임넷의 이현수 본부장은 "'서든어택 2차 마스터리그'는 한국게임리그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예로 볼 수 있다. 곧 '서든어택 3차 마스터리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날 경기장에는 '서든어택' 최강 클랜의 탄생을 지켜보기 위해 4백여명의 관객이 몰렸으며 두 클랜의 멋진 플레이에 경기 내내 끊이지 않는 환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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