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쌍의 새로운 변신, 진 삼국무쌍 멀티레이드 스페셜

오스칼 lwtgo@hanmail.net

변화를 시도하는 진삼국무쌍
일기당천을 모토로 하는 액션게임인 진삼국무쌍시리즈가 탄생한지도 벌써 10여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중국 위촉오 삼국시대의 무장이 되어 적진을 상쾌하게 토벌하는 컨셉은 간단하면서도 호쾌함을 선보였고, 그로 인해 많은 팬들이 생겨나 지금까지 그 시리즈가 계속 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계속된 시리즈로 인해 식상해하는 게이머들이 늘어나고, 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하며 새로운 무쌍류가 탄생하게 된다. 오늘 소개할 진삼국무쌍 멀티레이드 스페셜(이하 진삼국무쌍 MRS)도 이런 흐름에서 탄생한 작품이다. 과연 기존의 정통 진삼국무쌍시리즈와는 어떤 색다른 재미를 줄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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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이의 간판타이틀인 무쌍시리즈의 최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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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국무쌍 멀티레이드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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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의 비약적인 상승은 과연 언제쯤?
진삼국무쌍은 이미 차세대기를 무대로 정식넘버링 타이틀인 5가 발매되어 신고식을 치렀다. 발매 전부터 차세대기로 등장하기에 그래픽향상에 대한 기대치는 상당히 높은 상태였다. 그도 당연한 것이 이전세대의 게임기에서 다소 조악한 모델링에 심심찮게 발생하는 프레임드랍현상이 도드라져 보였기 때문이다. 허나 결국 발매된 5는 그러한 기대치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분명히 지난 세대에 발매된 시리즈와 비교해 여러모로 발전된 모습이었으나 PS2에서 XB360으로 업그레이드 이식된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괄목상대할 만한 차이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국 진삼국무쌍 MRS도 이런 전작에 기반을 둔 게임이다 보니 시각적으로 요즘 나오는 고퀄리티의 게임들과는 비교대상이 되기엔 많이 부족해 보인다. 문제는 비약적인 발전이 눈에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프레임드랍을 아직 완벽하게 잡지 못했기에 제작진인 오메가포스가 다작을 연발하느라 헤이해진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본격적인 진화는 진삼국무쌍6에서나 볼 수 있으려나? 진사골무쌍이니 하는 우스갯소리에서 진정으로 벗어날 수 있는 작품을 어서 빨리 만나보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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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PS2시절에 비해서는 큰 발전이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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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하는 오브젝트가 많다곤 하나
요즘 나오는 게임들과 비교하면 부족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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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에 앞서 본진에서 준비를 철저히!
진삼국무쌍MRS는 기존의 진삼국무쌍시리즈와 다르게 출진 전에 본진에서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다. 예전엔 그저 플레이할 수 있는 미션을 선택하고 시작하기 전 간단하게 장비를 맞추던 것 뿐이었지만 이제는 RPG게임의 마을에서 쇼핑을 하는 듯한 느낌이다. 본진에 준비되어 있는 것은 무환(각종 능력치 업)을 생성할 수 있는 학문소, 무기를 강화하거나 생산할 수 있는 대장간, 플레이할 무장을 바꿀 수 있는 전생사, 전옥(무기의 능력 업)을 생산할 수 있는 공방, 전투중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파는 만물상, 연성소재를 교환해주는 교역소, 룰렛을 통해 능력치 향상을 해주는 점천사, 각종 연성소재를 보관하는 창고, 의뢰를 받는 의뢰게시판, 전투퀘스트를 받는 위병 등이다. 멀티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게임이다 보니 같이 여행을 떠나기 전 준비를 하는 마을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간혹 도시에 못 보던 캐릭터들이 나타나는데 이들에게 말을 걸면 특수퀘스트나 카드(계략을 사용하거나 본진의 시설을 업그레이드 시킨다)등을 얻을 수 있다.
각 시설들은 처음부터 모든 것을 풀어 놓지는 않으며 무장카드를 이용해 업그레이드 시켜줘야 한다. 무장카드는 카드의 상단부에 각 시설의 업그레이드 능력치가 붙어 있는데 도시육성메뉴에서 원하는 카드를 장착시킨 후 전투를 하고 돌아오면 시설의 경험치가 쌓인다. 어느 정도 경험치가 쌓이면 시설의 레벨이 올라가고 좀 더 고레벨의 무기나 아이템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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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전투에 앞서 진지에서 채비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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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에서는 무기의 능력을 업그레이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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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을 사두면 한 결 전투가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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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가 되었으면 이제 전장을 향해 출발

캐릭터 커스터마이즈요소의 강화로 약간 진입장벽이 높아진 것 같기도
이전의 작품들은 무기나 방어구, 곡옥 정도로 장비품의 범위가 그리 넓지 않았다. 그리고 아이템의 입수법도 전장을 누비며 전리품으로 자동으로 습득하는 형태라 입수한 무기 중에서 공격력이나 연계수, 필요한 능력치를 가진 장비를 고르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방식이었다. 이에 반해 진삼국무쌍MRS는 전작들에 비해 캐릭터커스터마이즈 요소가 상당히 강화되었다. 먼저 앞에서 언급했듯이 본진에 각종 시설을 이용해 자동적으로 무기를 획득하는 방식이 아니라 전장에서 얻은 각종 소재를 사용해 직접 생산해야 한다. 이는 무기뿐 아니라 무환(특성을 지닌 장비 아이템이라 생각하면 된다)이나 전옥(무기의 능력치를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아이템)도 마찬가지다. 각 아이템들은 공격력, 방어력, 속성공격, 공격범위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자신에게 필요한 아이템을 직접 생산하여 장비하기 때문에 같은 캐릭터라도 게이머에 따라서 그 능력은 천차만별. 결론적으로 예전에는 게임에서 제공하는 몇 개의 장비 중에 선택하는 수동적인 형태였으나 진삼국무쌍MRS에서는 게이머가 연성이나 강화를 통해 여러모로 세부적인 사항까지 관여하는 능동적인 형태를 띠고 있다. 덕분에 게이머의 성향에 맞는 캐릭터로 성장시킬 수 있으나 한편으로는 관리할 부분이 많아진 만큼 게임의 진입장벽이 조금 높아졌다고도 볼 수 있다.(그래도 그나마 한글화라 이러한 단점을 덜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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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를 통해 얻은 각종 소재를 이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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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스타일의 무기를 직접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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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시설은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으며
시설에서 취급하는 품목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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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에서 생성한 아이템이나 장비는 전투에 앞서 장착!

달라진 시스템 때문에 초반에는 좀 헤맬 수도 있다
진삼국무쌍MRS의 전투는 이전의 시리즈에 비해서 꽤나 난이도가 높아진 느낌이다. 기존에 사용되었던 약공격 몇 회 후 강공격으로 마무리하는 기본 콤보시스템이 바뀌었으며, 이밖에 공중대쉬나 록온시스템, 속성, 무장각성, 다양한 병기 등 다양한 시스템이 생겨서 처음에 생각보다 혼란스럽다. 기존의 무쌍시리즈는 적병의 머리위에 체력이 보이고 주변을 한꺼번에 정리하는 날리기 공격이 강력해서 다수를 상대하기에 편했는데, 진삼국무쌍MRS는 특정병기를 제외하면 록온을 하지 않는 이상 체력이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록온을 하자니 여기저기서 덤벼대는 무쌍시리즈의 특성상 시야확보가 어려워져 답답함이 느껴진다.
게다가 콤보시스템이 변경되어 예전에는 대부분의 캐릭터가 약공격3회-강공격으로 날리기 기술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MRS는 그렇지 않다. 약공격에서 강공격으로 이어지는 콤보가 없어진 것은 아니나 주변을 쓸어버리는 기술은 보통 단독기에 모을 수 있는 형태로 변경되었다. 기술도 공중, 지상에서 달라지고 대쉬 중 공격, 커맨드공격으로 다양해져 처음엔 상당히 적응하기 힘들다.
무엇보다 적응하기 힘들었던 점은 기존의 무쌍시리즈보다 좀 더 호쾌하고 스피디한 액션을 추구하기 위해 점프나 대쉬의 제한을 풀어버렸다는 것이다. 장비를 장착하거나 각성모드로 변하면 점프와 대쉬를 3번씩 연속으로 할 수도 있는데 적병도 그렇다 보니 시점이 너무나 불편했다. 이리저리 움직이는 적무장은 상당히 정신없고 플레이어의 캐릭터도 마구 움직일 수 있으니 그만큼 시점조작을 잘해줘야 한다. 시점조작에 익숙해지면 상황에 맞게 R스틱과 L1버튼을 조합하며 따라갈 수는 있으나 스틱조작에 미숙한 사람에겐 좀 힘들다. 이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록온을 지원하지만 록온을 하고 나면 R스틱을 움직였을 때 록온 대상변경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더 불편하다. 원하는 대상을 한 번에 록온할 수 있다면 이런 문제는 사라지겠으나 진삼국무쌍은 적병이 워낙에 많이 등장하다보니 사실상 힘든 부분이다.(그나마 상하와 좌우로 록온타겟을 구분해서 다행)그리고 이런 시점문제로 인해 각종 병기의 지원사격에 대처하기가 정말 힘들어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상승한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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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적의 체력이 뜨지 않는 것을 보고 약간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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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온을 하면 적의 체력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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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쌍게이지가 가득찼을 때 B버튼을 누르면 무장각성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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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익숙해져도 여전히 시점에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에리어 전투는 개인적으로 참 아쉬운 부분
진삼국무쌍MRS가 PSP로 발매된 진삼국무쌍 멀티레이드를 기반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인지 에리어 전투가 그대로 이어진 것은 참 아쉽다. 필자가 진삼국무쌍에서 가장 큰 재미를 느낀 부분은 일기당천의 호쾌함도 있지만 넓은 맵에 적의 거점을 정복하고 정복당하는 거점싸움이 상당히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다. 한창 적진에서 공격하다가도 본진에 적의 장수가 들어와 혼란스러우면 저 멀리서 말을 타고 달려 구하러 가는 등 실시간으로 변하는 전황은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다.(그 순간만큼은 내가 조자룡이다-_-)이렇게 시시각각 변화하는 전세로 인해 같은 전장이라도 누가 어떻게 플레이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전투는 분명히 큰 장점이다.
하지만 진삼국무쌍MRS은 자의든 타의든 에리어 전투를 기반으로 하다 보니 이러한 밀고 당기는 기분을 맛볼 수 없다. 거점전투가 없는 것은 아니나 적병이 에리어를 벗어나는 일이 없다보니 전혀 위협이 되지 않는다. 적장 역시 특별한 이벤트를 제외하고는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에서 멍석을 깔고 가만히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덕분에 미션을 개시하면 목표가 어디에 있고 어떻게 이동할지 한 번에 파악되어 속전속결이 가능하다. 바쁜 일상에서 잠깐 잠깐 즐기기에는 꽤 좋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역시 세력싸움의 재미를 느낄 수 없는 것은 너무나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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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어 전투 덕분에 자기 목숨만 잘 보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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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어 전투의 단조로움을 덜어내기 위해 특수목표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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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무기로 전략성이 업그레이드
에리어 전투로 게임의 전개가 단순해지는 것을 경계해서인지 진삼국무쌍MRS는 멀티무기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장비할 수 있는 무기의 종류는 크게 검, 창, 극, 곤, 궁, 술로 나누어지며 무장마다 특기로 하는 분야가 있으며 레벨업을 통해 숙련도가 높아지면 다른 무기도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숙련도가 높아지면 스킬이 늘어난다. 각 무기를 저마다 유리하거나 불리한 속성이 존재한다. 예를 들면 내구력이 강력한 적은 궁을 사용했을 때 큰 타격을 입히기 힘들어진다. 적병은 경병, 중병, 술병, 동물로 나누어져 있으며 병기도 고정병기, 경병기, 중병기로 나누어져 있다. 물론 종류에 따라 무기와의 상성도 나누어져 있으며 전장에 배치된 전력이 어떠하냐에 따라 무기를 바꾸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상성이 좋고 나쁠 때 적에게 입힐 수 있는 대미지의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적과 무기의 상성상태는 전투 중에 록온을 했을 경우 록온마크의 색깔로 확인할 수 있으며 파란색-녹색-노랑-오렌지색-빨강색 순이다.(파란색 쪽에 가까울수록 강한 대미지를 줄 수 있다)항상 록온을 하면서 싸우는 것은 힘드니 어느 정도 상성에 대해 파악을 하면 적의 모습만 보고 적절히 RT로 무기변경을 하면서 싸울 수 있게 된다. 가질 수 있는 무기가 두 가지 뿐이라 어중간한 경우가 되었을 때 좀 답답한 면도 있지만 이런 시행착오를 통해 무기나 장수를 바꿔가며 클리어하면 의외로 뿌듯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무엇보다 어느 때나 무기를 변경할 수 있다는 것은 한가지 무기로 주구장창 플레이하는 것보다 지루함이 덜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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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온의 대상을 보면 현재는 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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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무기는 붉은색으로 변했다.
당연히 이럴 땐 녹색무기로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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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4인이 함께하는 멀티플레이
진삼국무쌍MRS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바로 멀티플레이 요소다. 게임 중에 등장하는 퀘스트나 메인전투를 온라인상에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공통으로 미션을 진행하는 것 외에도 대전퀘스트를 통해 팀대전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혼자서 싱글을 즐기는 것과는 다르게 서로 대화하면서 고수에게 가르침도 받아가며 즐기는 게임은 확실히 더욱 재미있다. 온라인 여건이 허락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즐겨보도록 하자. 그리고 온라인을 통해서 추가퀘스트를 다운로드 할 수도 있다. 현재 추가퀘스트가 업로드 되어 있으니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다운 받도록! 추가퀘스트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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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게 준비된 퀘스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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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을 통해 만난 사람들과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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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좀 비싸지만 한글화
진삼국무쌍 시리즈는 국내에 플레이스테이션2가 정식발매 될 때부터 꾸준히 진삼국무쌍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게임을 한글화하여 발매했다. 물론 다른 게임들에 비해 가격이 높아서 코에이프라이스 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게이머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지만 한글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은 확실히 기쁜 소식이었다. 특히나 진삼국무쌍 시리즈는 음성까지 한글화하는 등 코에이의 주력 타이틀이다 보니 신경을 썼다. 당시만 해도 일본에서 발매된 게임을 비싼 돈 주고 구입해서 즐기던 사람들이 많았기에 한글음성을 들을 수 있었던 것 자체가 큰 감동이기도 했다.(뭐 이제 다 옛날이야긴가?)그랬던 진삼국무쌍시리즈가 최근에는 자막만 한글화를 하는 추세인데 진삼국무쌍MRS도 마찬가지다. 음성한글화가 된 진삼국무쌍을 만나지 못하는 것은 아쉽지만 자막한글화로 인해 원활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글화가 되지 않았다면 무환이나 전옥의 특성을 파악하기 힘들고, 미션에서도 특수목표 등을 알아보기 힘들었을 텐데 그러한 일을 겪지 않아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한글화에 힘써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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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화 덕분에 로딩중의 무장설명도 거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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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없는 메시지라도 읽을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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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진삼국무쌍을 향한 시도는 나름 성공적
진삼국무쌍MRS는 기존의 진삼국무쌍시리즈와는 다른 컨셉으로 제작되어 불안감을 느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직접 플레이 해 본 결과 MRS만의 재미를 충분히 잘 살려냈고, 이로 인해 또 다른 무쌍류가 뿌리를 내렸다고 생각된다. 한마디로 PSP에서 차세대기로의 진화는 매우 성공적이다. 곧 PSP로 진삼국무쌍 멀티레이드2가 발매된다. 코에이의 특성상 아마도 이 작품 역시 스페셜이란 단어를 붙여서 차세대기로 등장하지 않을까 싶은데...... 이번 작품을 계기로 터득한 노하우나 게이머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더욱더 멋진 작품으로 돌아 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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