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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하자드 건슈팅 또 한번 등장! 바이오하자드DC

진룡

호러 액션 어드벤처 대작 중 하나인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는 상당히 다양한 기종으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등장하였다. 그 중 과거 PS, PS2, 아케이드 나왔던 건슈팅 시리즈는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를 선보여 상당한 악평과 혹평에 시달렸고 한동안 후속작을 볼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Wii로 첫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가 등장하였는데, 의외로 원작 바이오 하자드 스타일의 작품이 아닌 계속해서 실패를 맛봤던 건 슈팅이었다. 이때까지 바이오 하자드 건 슈팅 시리즈들이 상당히 안 좋은 평을 가지고 있어 게임을 플레이하기 전까지만 해도 예전 그 작품들과 큰 차이가 없는 것 아닌가 의심이 들었다. 하지만 뚜껑을 따 보니 과거의 허접했던 건 슈팅이 아닌 원작의 스토리를 새롭게 재구성하여 스토리를 즐기는 재미를 주었고 다양한 무기 및 업그레이드 요소 등을 도입하여 파고들만한 퀄리티를 가진 게임이었다. 그렇게 좋은 평을 가졌던 Wii용 첫 바이오 하자드 건 슈팅 게임인 엄브렐러 클로니클스(이하 UC)는 0, 1, 3편의 스토리를 만을 다뤘기에 후속작이 나올 것을 암시하고 있었다. 그로부터 1년 후 UC에서 다루지 않았던 바이오 하자드 2편과 코드 베로니카의 스토리를 가지고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스라는 부제와 함께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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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평을 받았던 전편 U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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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DC는 어떨 것인가!

전작보다 확실한 발전!
이번 DC는 전작인 UC에 비해 업그레이드 된 부분들이 상당히 눈에 띄고 있다. 그 중 가장 눈에 먼저 들어오는 부분은 아마 그래픽 부분일 것이다. 과거 대부분의 콘솔게임들에서 후속작이 나올 때마다 가장 기대를 가졌던 부분이 바로 그래픽이었는데 이번 DC의 경우는 전편의 그래픽이 나름 괜찮게 나왔기에 크게 기대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상당 수준의 그래픽 퀄리티 업이 이루어졌다. 특히 많이 좋아진 부분이 배경 그래픽이었는데, DC의 프로듀서인 카와타 마사치카의 말에 따르면 플레이어가 진짜 그 공간에 있다고 느낄 만큼의 현장감과 호러 느낌의 배경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것을 강조했다고 한다. 또한 배경 이외의 부분들도 전작과 동일하거나 그 이상의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그래픽 부분에서는 확실히 전작 보다 업그레이드 됐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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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 없던 무기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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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역시 업그레이드로 인해 현장감이 살아난다

두 번째 업그레이드 됐다고 느끼는 것은 스토리 부분이다. 전편 UC의 경우 엄브렐러 관련된 0, 1, 3 세편을 주 스토리로 삼았기 때문에 스토리의 분량이 상당하였다. 그렇기에 스토리를 압축 할 수밖에 없었고 그로인해 원작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스토리를 자세히 이해하기 상당히 힘들었다. 반면 이번 DC는 전편보다 한 작품이 줄어들어 스토리 압축율이 UC에 비해서는 많이 줄어들었고 거기에 전편보다 센스있는 편집으로 인해 스토리를 훨씬 알기 쉽게 되었다. 이렇게 스토리를 풀어가는 부분들만 보더라도 전편보다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느낄 수 있을 만한데, 여기에 전편 오리지널 스토리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공들인 DC만의 오리지널 스토리가 새롭게 준비되어 있어 스토리를 알아가는 재미 역시 전편에 비해 확실히 좋아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런 그래픽과 스토리 이외에도 편의성 부분과 기타 여러 부분들이 전편보다 확실히 업그레이드 되어있어 전작보다 플레이 하는 즐거움이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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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이벤트 덕분에 전편보다 스토리를 알기 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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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스토리는 전편보다 확실히 탄탄해졌다

조작의 변화!
DC에서 그래픽 다음으로 변화를 느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조작방법이었다. 전편의 경우는 기본적인 조준은 위모컨의 포인트 기능을 이용하고, 나이프는 A,Z, 슈팅은 B 버튼을, 재장전은 위모컨을 흔드는 것으로 구현했으며, 눈차크의 아날로그 스틱을 이용하여 시점변경을 변경하고, 십자키와 C버튼을 이용하여 무기교체를 하도록 되어 있었다. 이렇게 전편의 조작체계가 위모컨에 최적화가 잘 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번 DC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포인트 기능, 그리고 나이프 사용과 재장전등 위모컨의 조작은 거의 그대로 가져왔다. 하지만 기본적인 시점이동 조작이 사라지게 되면서 눈차크의 조작이 달라지게 되었다. 첫 번째로는 앞서 얘기했듯 시점이동이 삭제되고 대신 아날로그 스틱을 이용하여 무기 선택을 빠르게 할 수 있게 바뀌었으며, 원래 위모컨에서만 사용가능하던 나이프가 A나 Z버튼을 누른 상태로 눈차크를 흔들면 사용할 수 있게 바뀌었다. 마지막으로는 C버튼이 메뉴 버튼으로 바뀌게 되어 무기 변경이나 기타 상황을 쉽게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렇듯 시점이동이 삭제가 되는 등의 조작의 변화가 조금 낯설긴 하지만 확실히 전편에 비해 무기 변경이나 메뉴 사용이 좀더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게 되어 게임 진행을 더욱 매끄럽게 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전편에 있던 오래 조작을 하게 되면 피로감이 쌓이는 문제점은 스테이지를 짧게 구성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 어느 정도 완화를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아있어 조금 더 마무리에 신경을 썼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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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차크로 나이프가 사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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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모컨 조작이 완전 변화됐다

난이도는 여전...
전편인 UC에서 필자가 단점으로 지적했던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난이도 부분이었다. 일반적인 난이도 조절은 어려운 난이도로 갈수록 적의 체력이 강해지거나 스테이지가 어려워지는 식으로 되어있는데, UC의 경우는 적의 체력은 같고 적의 공격빈도가 늘어나거나 공격속도만 빨라져 난이도 조절 자체가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 때문에 후속작인 DC에서는 UC에서 실패한 난이도 조절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지는 않았다. 일단 난이도 별로 적의 체력이 조절되고 적의 공격빈도나 공격속도조절이 확실하게 느껴져 전편의 난이도 조절보다는 확실히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전편보다 나아진 난이도 조절 자체에도 큰 문제가 있었는데 바로 기본 난이도가 너무 어렵게 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보통 난이도를 잡으면 NORMAL을 처음 플레이 했을 경우 별다르게 막히거나 어렵지 않게 클리어 할 수 있는 정도로 잡혀야 하는데 DC의 경우는 그 기본 난이도가 NORMAL에 잡혀 있는 것이 아니라 EASY에 잡혀있다. 그렇기에 아무런 준비 없이 NORMAL로 게임을 시작해버리면 초반이야 괜찮지만 중 후반으로 넘어가면서 컨티뉴를 자주 하게 되고 초보자의 경우는 많이 어렵다고 느낄 수밖에 없게 되어있다. 물론 EASY로 시작해서 NORMAL로 넘어가도 되긴 하지만 일반적인 게임들과 비교해 EASY의 난이도가 NORMAL정도로 느껴지고 NORMAL이 HARD정도로 느껴지기 때문에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헤맬 수 밖에 없다. 난이도 조절은 게임의 중요부분중 하나라고 생각이 드는데 전편의 실패한 점을 개선한 것은 좋았지만 전체적인 난이도 부분을 어렵게 잡아둔 것은 게임을 즐겨보지 않은 사람들까지도 대상으로 잡고있는 Wii용 소프트로는 조금 부적절한 선택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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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는 메인메뉴에서 변경이 가능하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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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에 따라 적의 체력이 올라가게끔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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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공격 빈도도 높아진다

충실한 추가요소들!
추가 요소 역시 전편에서 아쉬웠던 부분 중 하나다. 이때까지 대부분의 캡콤 게임들의 특징 중 하나라면 게임을 클리어 하고 나면 숨겨진 요소들을 꺼낼 수 있었고 본 게임을 모두 즐긴 이후에도 숨겨진 요소들을 즐길 수 있게 되어있는 게임들이 상당히 많았다.(대표적인 예가 바이오하자드 2와 귀무자 2 정도를 꼽을 수 있을 듯 하다)하지만 요즘 캡콤 게임에서는 그런 서비스 정신이 담긴 게임들을 조금은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오랜만에 DC에서 그런 서비스 정신을 다시 보여주었다. 일단 추가되는 요소들을 보자면 요즘 기본적인 추가특전으로 많이 넣는 다양한 코스츔과 추가 시나리오(하비에 시나리오 6,7이 추가된다), 숨겨진 모드(유명한 두부 모드), 그리고 숨겨진 무기(리니어 런처)가 있다. 이렇듯 추가 되는 요소들은 게임을 끝낸 이후에도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해주기 때문에 개발부서에서 게이머들을 위한 서비스 정신을 십분 발휘해서 준비해 놓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특히 두부모드)또한 아카이브 모드 역시 게임을 클리어 한 이후에도 볼거리들을 제공해 주어 DC를 접하는 모든 게이머들에게 DC의 세계관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도록 해주며, 본 게임을 끝내고 난 이후에도 계속해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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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츔은 기본적으로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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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 시나리오 6과 7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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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부모드도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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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 역시 볼만 한 추가요소이다

흠잡을 곳 없는 한글화!
한글화된 게임만 발매하는 닌텐도코리아의 로컬라이즈 정책은 타이틀이 많이 출시되지 않는 큰 단점이 있긴 했지만 덕분에 한글화 퀄리티는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갔다. 전편인 UC도 그러하였고 DC 역시나 크게 흠잡을 곳 없는 한글화를 보여주고 있었다. 동영상 중간에 들어가는 자막부터 시작하여 게임중간 중간 대화부분까지 자막까지 모두 흡족스러울 정도로 잘 되어 있으며 쓸데 없는 한글화(특히 전편에서 나왔던 재장전 중 이라는 글자 같은 것들은...)를 피하여 게임의 분위기 역시 그대로 살리고 있다. 즉 한글화 부분은 더 이상 얘기하면 손가락 아픈 수준이니 한글화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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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한 한글화는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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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한글화도 어색함이 없다

UC에 이어 DC도 할만하다!
이번 DC 역시 UC에 이어 바이오 하자드 건슈팅 시리즈 중 성공한 시리즈로 자리 잡았다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전편에서도 괜찮았던 요소들을 거의 대부분 가져왔으며 그래픽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키고 위모컨에 최적화 되었던 조작 역시 더욱 편리 하게 하여 확실히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거기에 스토리 부분을 좀더 몰입감 있게 구성하여 스토리를 즐기는 재미 역시 전편보다 훨씬 나아졌다. 하지만 역시나 옥의 티는 있었는데 전편의 시점이동이 삭제되어 화면이 상당히 흔들리는 DC에서는 아이템을 습득하거나 점수에 도움이 되는 오브젝트 파괴가 힘들어졌고 위에서도 언급했던 난이도 문제라던가 조작의 피로감 등 사소하다면 사소한 단점들이 남아있어 조금은 아쉬움을 남는다. 이렇듯 사소한 단점들이 남아있긴 했지만 전반적인 완성도 부분이나 재미 부분에서는 크게 떨어지는 것이 없으며 전편보다 확실히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어 전편에 이어 이번작 역시 플레이 해보아도 좋을 정도의 바이오 하자드 건 슈팅 작품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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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점이동이 사라져서 아이템 먹기가 좀 힘든 단점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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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수작이었던 U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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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이은 DC도 상당히 할만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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