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차량이 등장하는 카트라이더, 블러

오스칼 lwtgo@hanmail.net

그동안에 콘솔게임기로 수많은 레이싱게임이 등장했지만 레이스에서 함께 달릴 수 있는 차량은 많아 봤자 12대 정도가 고작이었다. 이런 점은 PS3나 XBOX360이 등장하기 전부터 보통 10대로 유지되어 왔기 때문에 익숙하긴 하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좀 더 좋은 그래픽으로 더욱 많은 차량과 경쟁하는 것을 기대한 게이머들에겐 아쉬운 부분이기도 했다. 그러나 오늘 소개할 블러로 인해 이제 더 이상 그런 아쉬움을 느낄 필요는 없을 듯하다. 블러는 온라인을 통해 최대 20대의 차량이 함께 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마리오카트 같은 캐주얼 액션 레이싱의 게임성을 겸비해 20대의 차량이 서로 얽이고 설키는 경쟁의 극치를 보여준다. 20대의 차량이 함께 달리는 기분은 어떨지 궁금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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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0대의 차량이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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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난장판 레이싱게임 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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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가상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
카트라이더나 마리오카트에서는 장난감을 연상시킬 정도로 귀엽고 아기자기한 카트들이 달리는 반면 블러는 아우디나 BMW 같은 실존하는 유명차들이 등장한다. 단순히 흉내만 낸 것이 아니라 메이커별로 스포츠카나 SUV, 지프에 승합차까지 다양한 종류가 준비되어 있고 모델링 또한 정교하게 되어있다. 덕분에 자동차를 좋아하는 게이머들에게는 게임성 외에 차량을 모으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블러는 현실적인 차량들을 준비해놓고 실제와 같은 운전감각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마리오카트 같은 캐주얼 레이싱 게임방식을 택했다. 어떻게 보면 리얼과 가상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합인데 직접 플레이 한 결과 가상 속에 리얼이 아주 잘 융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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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가 아닌 이름 있는 가문의 차들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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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배경으로 조금은 몽환적 느낌이 드는 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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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블러의 배경은 실제 도시와 자연을 모델로 만들어졌지만 몽환적인 분위기를 한껏 뽐내고 있어 정말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분명 현실을 배경으로 하고 실존하는 자동차가 달리고 있지만 왠지 꿈속에서 달리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묘한 그래픽이다. 여기에 각종 아이템을 사용했을 때 각종 스파크 효과나 자동차가 급가속을 하고 주변에 실드가 발생하는 등 만화 같은 연출이 더해지면서 색다른 느낌이 연출된다.(아무래도 언밸런스함에서 오는 독특함이 시각을 자극하는 모양)리얼한 자동차가 비현실적인 공격에 리얼하게 파손되는 모습이 어떤지 한 번 경험해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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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레이싱게임과는 화면에서 미묘한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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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카가 장풍을 사용하는 레이싱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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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는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나?
계속해서 카트라이더와 마리오카트를 언급하게 되는데 이 두 게임을 즐겨 본 사람이라면 블러도 쉽게 적응할 수 있을 정도로 시스템이 많이 닮아 있다. 코스를 달리다 보면 전방에 아이템 아이콘이 떠 있는 장소가 있는데 이 위를 지나가면 아이템을 획득하게 되고 획득한 아이템은 사용하고 싶을 때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좀 다른 점이 있다면 블러는 한번에 소지할 수 있는 아이템이 3개이고, 아이템이 랜덤으로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같은 위치에서 같은 아이템이 생성된다는 것이다. 덕분에 상황에 맞게 적절히 아이템을 바꿔가면서 사용할 수 있고 자신의 위치가 어디고 어떤 식으로 플레이할지에 따라 원하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전략성이 증가했다고 볼 수 있다. 아이템은 션트(유도탄), 볼트(직선탄), 방어막, 니트로(부스터), 수리, 전기충격, 밀치기, 지뢰 같은 공격과 방어 아이템이 준비되어 있으며, 공격수단은 대부분 앞이나 뒤로 발사할 수 있기 때문에 전방은 물론 백미러를 보면서 바쁘게 움직이면서 공격과 방어를 해야 한다. 여기까지 보면 거의 다른 캐주얼레이싱 게임과 판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좀 양심에 찔렸는지(?) 코스에 조금 차별화를 두고 있다. 카트라이더나 마리오카트가 특정한 장소에서 아이템이나 테크닉을 사용해서 지나갈 수 있는 지름길을 만든 반면, 블러는 코스에 갈래길을 많이 만들어서 전략성을 추구하고 있다. 앞에서 말했듯이 블러는 아이템이 나타나는 장소는 물론 종류도 정해져 있는데 이는 곧 어떤 쪽의 길로 가느냐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 달라진다는 소리다. 그러니 상황에 따라 어디로 갈지 달라지고 갈림길에서 추격차량을 피하면서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달릴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도 있다. 즉 블러의 갈림길은 특별한 테크닉을 구사해야지만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 모두에게 공평한(?) 조건에 전략적인 측면까지 만족시키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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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이템을 고를 것인지 선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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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적소에 사용하여 상대를 날려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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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치고 받다보면 어느새 자동차는 만신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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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상단의 미니맵을 보면 갈래길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만만치 않은 과제가 준비되어 있는 커리어모드
거의 대부분의 레이싱게임이 그러하듯 블러 역시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모드가 준비되어 있다. 커리어 모드는 여러 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블러포인트를 모아서 개방시킬 수 있다. 단순히 포인트를 모아서 다음 단계를 개방시키는 형태이지만 결코 만만하게 볼 수 없는게 한 번 얻은 블러 포인트는 중복해서 모을 수 없게 되어 있다. 예를 들면 1위가 5개, 2위가 4개를 얻을 수 있는데 1위를 해서 5개를 얻은 상태라면 이제 그 레이스에서는 더 이상 블러포인트를 얻을 수 없게 되어 있다. 게다가 노멀난이도를 기준으로 했을 때 자동차의 컨트롤과 아이템 사용법에 익숙하지 않으면 순위권에 들기가 힘들 정도라 꽤 난감함을 느끼게 된다.(필자 역시 캐주얼방식이라 만만하게 봤다가 만신창이가 되었었다)블러포인트를 모으는 것 외에도 레이스마다 팬게이트 통과 미션(레이스도중 노란아이콘을 먹으면 전방에 12게의 게이트가 차례로 생긴다)과 일정수의 팬 확보하기(공격이나 방어, 미션에 성공하면 올라간다)가 있어 완벽함을 추구하는 게이머들에게는 힘든 여정이 될 듯하다.(첫 플레이에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기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차례 시도는 필수;)
여기서 과제가 끝이 아니다. 각종 아이템을 사용하여 공격이나 방어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극 활용한 미션도 준비되어 있다. 이 미션은 1:1 라이벌전을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하며 상대를 몇 대 이상 전복시키기, 후방공격을 몇 회 성공하기, 부스터로 몇 대 이상 제치기 같은 다양한 미션이 준비되어 있어 반복된 레이스에서도 미션 때문에 지루함이 덜 한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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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로 몇 가지 레이스가 준비되어 있다.
우측에는 미션들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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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포인트를 모으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진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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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된 코스를 통과해야 하는 팬런

팬들을 확보하면서 자동차를 얻는다
블러는 레이스를 얼마나 멋지고 화려하게 펼치느냐에 따라 팬이 증가한다. 일반적으로 공격이나 방어에 성공했을 경우 얻을 수 있으며 특수미션을 해결하면 좀 더 많은 팬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럼 팬을 모으면 어떤 점이 좋은가? 새로운 차량들을 개방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좋은 성능 혹은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차를 고를 수 있게 된다. 블러는 다양한 형태의 차종이 등장하는 만큼 각기 다른 성능을 가지고 있다. 드리프트, 그립, 밸런스 같은 특징은 물론이고 세부적으로 최대스피드나 가속도, 내구도까지 다르기 때문에 어떤 차를 고르느냐에 따라서 레이스 감각에 큰 차이가 있다. 그리고 좀 제한적이긴 해도 컬러를 변경할 수도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명차들을 수집하는 재미와 더불어 다양한 컬러를 감상하는 재미도 있다.(물론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해당)다행이도 팬수치는 블러포인트와는 다르게 레이스를 할 때마다 계속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끈기만 있으면 다양한 차량을 체험할 수 있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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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에서 보여준 여러 가지 행동을 기반으로
팬수치가 올라가고 레벨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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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이 오를 때 마다 부상으로 차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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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을 통해 즐길 때 더욱 큰 즐거움!
CPU와 20인 레이스를 즐겨도 재미있지만 역시 게임은 사람이랑 해야 제 맛! 블러는 온라인을 통해서 다양한 방식의 레이스를 즐길 수 있다. 역시 기본은 레이스이지만 공격기능을 적극 활용한 포인트 대결이나 팀레이스를 통해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좀 색다른 것은 온라인플레이도 어느 정도 노력을 해야지만 모두 즐길 수 있는 점이다. 온라인레이스에서도 팬수치를 얻어 랭크를 올릴 수 있는데 이 랭크에 따라서 즐길 수 있는 모드가 하나씩 늘어난다. 꼴찌를 해도 팬수치는 꾸준히 쌓이기 때문에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고 자연스럽게 레이스를 즐기다 보면 모든 요소를 즐길 수 있다. 블러는 20인이 온라인으로 접속해서 즐기는데도 충분히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회선의 상태에 따라서 같이 달리던 차가 일시적으로 워프(?)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충분히 참아낼 수 있는 수준이며, 플레이감각은 오프라인과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무엇보다 사람간의 대전이기 때문에 CPU와 대결할 때와는 완전히 느낌이 다르다. 아이템을 한 번 먹으면 일정시간이 지나서 생기는 점을 이용해 뒷차가 아이템을 먹지 못하도록 교묘하게 방해운전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고수들의 스나이퍼와 같은 공격은 오히려 뒤쪽에서 달리는 것이 낫다고 생각게 하기도 한다. 특히 무서운 것은 걸릴 수밖에 없는 장소에 절묘하게 숨겨둔 지뢰.-- 지뢰에 당하면서도 아니 어떻게 이런 곳에 장치를 했는지 감탄할 정도다. 이런 교활한 사람(?)이 20인이나 모여서 달리니 얼마나 재미있겠는가?! 때론 계속된 공격에 짜증도 나지만 반대로 공격을 성공시켰을 때의 쾌감이란~(참고로 대기화면에서 메뉴를 열어서 자신에게 가장 공격을 많이 퍼부은 상대를 볼 수 있다--)아 이 맛에 블러 온라인을 떠나지 못하는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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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멀티플레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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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20인이 모인 방이다! 이제 광란의 레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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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사람들의 컨트롤. 이런 광경은 너무나도 흔하다.
그저 당사자가 아니길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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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레이모드를 꾸준히 즐기며 팬수치를 올리면
새로운 모드가 개방된다

온라인을 통한 새로운 시도
블러는 온라인플레이외에도 독특한 부가기능이 몇 개 준비되어 있다. 요즘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바로 글을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이 바로 그것.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지는 모르겠으나 최신의 트렌드를 통해서 새로운 재미와 홍보효과(?)를 노린 듯하다. 개인적으로 이 기능을 활용해본 적은 없지만 블러 게이머들끼리 서로 정보를 주고받기에는 꽤나 편리할지도? 트위터나 페이스북 연동 외에도 등록된 친구들에게 자신이 낸 기록을 깨보라고 미션을 보내거나 받는 기능도 있어 새로운 시도를 하려는 모습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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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에게 챌린지 미션을 보낼 수도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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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트위터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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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화가 아닌 것이 아쉽지만 게임의 완성도는 뛰어나다
블러는 레이싱게임이라 크게 한글화가 필요하지 않다고 느낄지도 모르겠지만 의외로 영문 때문에 불편한 부분이 많이 있는 편이다. 특히 커리어모드에서 부가적인 미션이 무슨 뜻인지 몰라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실제로 게임커뮤니티를 통해 "이게 무슨 뜻이에요?" 라고 묻는 게이머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그래도 상대적으로 다른 게임들에 비해 텍스트가 없는 편이니 핵심단어만 사전으로 파악하면 게임을 즐기기엔 큰 무리가 없다는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한글화가 되지 않은 것은 아쉽지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 이번이 첫 번째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블러의 게임성은 상당히 뛰어나다. 정보를 살펴보니 블러의 제작사가 XBOX진영의 프로젝트 고담시리즈를 맡았던 곳이라고 한다.(그러고 보니 레이싱테크닉으로 포인트를 올렸던 쿠도스 시스템이 블러에 팬수치로 적용된 듯)블러의 뛰어난 완성도는 이미 프로젝트 고담이란 걸출한 레이싱게임 시리즈를 개발했던 전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블러, 그게 뭐야?" 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프로젝트 고담레이싱을 제작한 회사라는 점을 떠올리며 한 번 속는 셈 치고 구입해보자. 쉽게 경험할 수 없었던 20인 멀티레이스 하나 만으로도 충분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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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이라면 보자마자 아하~
영어라 머릿속에서 번역작업이 필요하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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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치고받는 맛이 잘 살아 있는 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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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뒤 혹은 앞에서 쉴틈 없이 퍼붓는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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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한 레이스 끝에 최후의 승자는 과연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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