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바람, '그녀의 기사단'의 후속작 공개

'그녀의 기사단'으로 유명한 게임 개발자이며 한국게임개발자협회장과 청강문화산업대학 컴퓨터 게임과 교수직을 맡고 있는 '별바람' 김광삼 교수가 2년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김광삼 교수는 청강게임스튜디오 1팀에서 개발중인 모바일용 롤플레잉 게임 '그녀의 기사단:키리에 엘레이존'의 플레이 영상을 9일 공개했다.

총 5편으로 구성될 '그녀의 기사단:키리에 엘레이존'은 지난 2000년에 발매된 PC용 '그녀의 기사단'의 정식 후속작으로 원작의 이전과 이후 이야기를 모두 다루고 있다.

게임 방식은 스토리를 중시하는 정통파 롤플레잉으로 2명의 주인공이 등장하며, 주인공에 따라 다른 스토리라인이 제공된다. 전투는 횡스크롤 액션 방식으로 6가지 미니 게임도 즐길 수 있다.

김광삼 교수는 "전작이었던 '그녀의 기사단'은 철학적, 종교적 문제 등을 다룬 작품성 위주의 게임이었다"며 "이번 작품은 그러한 특성을 이어받은 채 게임 내의 캐릭터들에 대한 다른 관점의 해석이 덧붙여진 게임으로 전작에서 담지 못한 이야기들까지 충실하게 담는 최종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녀의 기사단:키리에 엘레이존'은 95% 정도 완성된 상태이며, 6월 중 SK 텔레콤과 KTF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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