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6번째 정규 리그 본선 개막

넥슨(대표 권준모)은 지난 7일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하는 레이싱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의 6번째 정규 리그인 '곰TV '카트라이더' 리그' 본선 1라운드 A조 경기를 개최했다.

용산에 위치한 e스포츠 경기장에서 저녁 6시30분부터 진행된 이번 경기는 문호준, 강석인, 강진우, 이원선, 강정민, 김민규, 송준우, 이구응 선수가 출전, 60포인트 선취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A조 경기에서 가장 화제가 된 것은 지난 리그 우승자 문호준의 플레이로, 첫 경기부터 선두로 나선 문호준은 꾸준히 1, 2위를 기록하며 총 8경기 만에 61포인트를 획득하며 경기를 마감했다.

2위 그룹의 자리다툼 또한 치열했다. 아이티뱅크팀의 강석인, 4차 리그 우승자 강진우, '완소 라이더'라 불리는 강정민이 계속적으로 순위 다툼을 벌이며 끝을 알 수 없게 했지만, 경기 후반 강진우의 주행이 흔들리고, 강정민이 주춤하는 사이 7, 8경기에서 2위와 1위를 차지한 강석인이 최종 2위를 차지하며 문호준과 함께 2라운드에 올랐다.

두 선수는 앞으로 벌어질 B, C, D조 경기에서 올라온 6명의 선수와 라운드 결승을 진행하게 되며, 1라운드 결승에서는 그랜드 파이널에 오를 3명의 선수가 우선 선발될 예정이다.

넥슨의 민용재 이사는 "드디어 지난 7일, 카트 신동의 질주와 함께 '곰TV '카트라이더' 리그' 본선이 시작됐다"며 "본선 경기도 포인트 선취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더욱 박진감 넘치는 진행이 이뤄지고 있다. 14일 이뤄질 B조 경기에서는 지난 리그 준우승자인 정선호 선수와 카트라이더 정규 리그 역사상 처음 모습을 드러내게 될 여성 선수 안한별의 기량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14일 용산에서 진행될 1라운드 B조 경기에는 정선호, 김선일, 한정섭, 주영식, 안한별, 이상우, 박지윤, 김동주 선수가 출전하며, 경기 내용은 게임 방송 '온게임넷' 및 '곰TV' 채널(ch.gomtv.com/main.html?ch=4040)을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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