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이제는 만화로 만나요

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 미디어코프가 지난 7월 발매한 온라인 게임을 원작으로 한 만화잡지 '코믹 2.0'이 화제가 되고 있다.

'코믹 2.0'은 테일즈런너, 군주, 마스터오브판타지, 그랜드체이스, 모나토에스프리, 젬파이터 등 유명한 온라인 게임들을 원작으로 한 창작 만화를 연재하는 잡지로, 인기 만화가 이미라 작가를 비롯해 신인 김대진 작가에 이르기까지 많은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잡지를 구입하면 쿠폰 형식으로 제공되는 게임머니와 아이템 등을 얻을 수 있으며, '코믹 2.0' 참여 게임사 홈페이지와 연계한 각종 이벤트도 진행된다.

미디어코프의 박광우 이사는 "만화를 보고 읽는 것 만으로는 더 이상 독자를 만족시킬 수 없는 웹 2.0 시대가 도래했다"며 "오랜 준비 끝에 출간한 '코믹 2.0'이 서점가에서 인기를 얻는 이유도 단순한 게임과 만화의 결합이 아닌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디어코프의 캐릭터 사업부는 '코믹 2.0'에 이어 하이틴 독자와 게이머를 위한 'COMIC 2.0'을 8월 말 출간할 예정이다. 'COMIC 2.0' 역시 서든어택, 데카론, 스키드러쉬, 로한, 영웅온라인과 아치와씨팍 등 5개의 인기 게임들과 스튜디오 2.0에서 제작 및 배급한 '아치와씨팍'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제작된다.

현재 '코믹 2.0'은 대형서점을 비롯해 이마트 전국 72개점, 홈플러스 매장 내 서점, 전국 중소형 서점 및 인터파크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코믹 2.0' 두 번째 호는 9월초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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