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그룹 '소녀시대' 리더 태연을 만나다

지난 9일, 서울 사당에 위치한 한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 게임빌의 신작 원버튼 모바일 게임 '물가에돌튕기기3' CF 촬영 현장에서 뚜렷한 개성과 어여쁜 외모, 뛰어난 가창력 등 다양한 인기 요소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그룹 '소녀시대'의 리더 태연을 만났다.

일요일에 쉬지도 못하고 CF 촬영에 임해야 했지만 힘든 기색 하나 없이 등장과 함께 밝고 힘차게 스탭들에게 인사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띄우는 그녀의 모습은 진정 프로였다. 촬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잠시 그녀와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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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는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최대한 현장 분위기 그대로 전달해보고자 대화체로 기술했습니다.>

Q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릴께요.

A : 안녕하세요, 그룹 '소녀시대' 리더 태연입니다.

Q : 오늘 첫 CF 촬영인데 소감은 어때요?

A : 처음에는 매니저 오빠들이 장난치는지 알았어요. 이제 데뷔한지 한 달밖에 안됐는데 CF 촬영한다고 해서 많이 놀랐어요. 특히 저 혼자 하는 촬영이라 멤버들이 많이 부러워하기도 했고, 축하도 해줬어요. 아, 게임 CF 촬영이라고 했더니 따라오고 싶다는 멤버들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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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오늘 CF가 모바일 게임 '물가에돌튕기기3'인데, 평소 게임은 자주 하나요?

A : 네, 그럼요. 저는 물론이고 저희 멤버들이 아직 학생층이기 때문에 게임에 굉장히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평소 여가 시간이나 이동 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Q : 어떤 게임을 주로 즐기나요?

A : 오늘 촬영하는 '물가에돌튕기기3'의 전편들은 모두 플레이 해봤고, 아무래도 멤버들과 어울려 게임을 하다보니까 온라인 게임 중에서는 '카트라이더'를 많이 해요. 최근에 발매된 NDSL용 '만져라 메이드 인 와리오'도 자주해요. 아, PC용 '롤러코스터 타이쿤3'도 굉장히 재미있게 했어요.

Q : 멤버들과 게임을 하며 있었던 에피소드는 없나요?

A : 저희 멤버 중에 티파니 양이 게임 실력이 많이 무뎌요.(웃음) 그래서 계속 꼴찌를 하니까 삐지더라고요. 그래서 한참동안 달래줬었어요. 저는 잘해서 그럴 일 없고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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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게임 외에 여가 시간을 이용해 즐기는 취미 생활이 있나요?

A : 데뷔 이전엔 영화를 자주 보러 다녔었어요. 그런데 데뷔하고 났더니 시간이 없어서 최근에 본 영화가 '슈렉3'에요.

Q : '소녀시대' 멤버들 모두 굉장히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그룹인만큼 팬들이 가수 외에 다른 모습으로 '소녀시대'를 만나게 될 다른 활동 계획이 있나요?

A : 현재 다른 멤버들 중에는 라디오 DJ나 드라마에 출연한 멤버들도 있어요. 아무래도 다들 욕심이 많아서 다양한 분야에 활동을 하고 싶어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스케줄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저도 기회가 된다면 라디오DJ나 시트콤에 출연해보고 싶어요. 하지만 우선 가수로서 노력하는 모습부터 보여드리고 싶어요.(웃음)

Q : 마지막으로 게임동아 가족 여러분들께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A : 안녕하세요, 게임동아 가족여러분. '소녀시대' 리더 태연입니다. 아직 어색하지만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서 지금과 같이 밝고 활기찬 모습 계속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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