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 e스포츠화 위해 힘쓴다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와 지난 10월1일 '스페셜포스'를 프로 e스포츠로 정착시키고, 글로벌 e스포츠로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적인 업무제휴를 내용으로 MOU(양해각서)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 게임에서 가장 많은 수의 프로선수를 갖고 있는 FPS 온라인 게임 '스페셜포스'가 프로 e스포츠로서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고, 나아가 글로벌 e스포츠로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먼저 한국e스포츠협회에서는 협회에서 직접 운영하는 프로게이머 등용문 '커리지매치'를 활성화해 11월부터 두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배출될 선수들의 성공적인 프로게이머 활동을 위한 프로팀 결성을 가속화하고 이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준비에 착수한다.
또한, 현재 미국,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등 전 세계 5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스페셜포스'의 글로벌 e스포츠로 발돋움하기 위해 한국e스포츠협회 공인 글로벌 대회를 개최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한국e스포츠협회의 제훈호 이사는 "한국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국산게임들이 더욱 활성화 되어야 한다"며 "이번 제휴관계를 통해 '스페셜포스' 프로선수의 관리와 육성을 위해 '커리지매치' 종목을 확대해나가고, 글로벌 리그의 정착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