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런너', 나이키와 손잡고 게임 속 광고 실시

나우콤(대표 문용식)은 라온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숙)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온라인 게임 '테일즈런너'가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신개념 게임 내 광고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게임 내 광고는 특정 브랜드나 상품이 게임 내부의 배경이나 간판으로 등장하거나 아이템과 같이 게임과 합쳐진 형태의 광고 방식으로 해외에서는 이미 차세대 광고 시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게임 내 광고는 게임 내에서 브랜드를 노출하는 방식과 함께 전용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특별 퀘스트와 홈페이지를 통한 이벤트 등이 함께 추가돼 재미와 광고 노출 효과를 더욱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실제로 '테일즈런너' 내에서 게이머들은 광고판이나 트랙을 통해 광고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롭게 추가된 나이키 스포츠 의상과 신발, MP3을 착용하여 달릴 수 있다. 또한 광고 상품을 착용할 경우 달린 거리가 자동으로 측정돼 실제 상품을 착용했을 때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나우콤의 정순권 PD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게임 내 광고가 유행하고 있는 시점에서 금번 나이키 게임 내 광고는 시사 하는 바가 크다. 앞으로도 클라이언트가 요구한 효과를 얻어 낼 것이며, 게임적인 재미도 줄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를 계속 만들어 게임 내 광고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테일즈런너' 홈페이지(www.talesrunn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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