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DONGA

토크맨, 이번엔 영어에 올인!

오스칼

PSP로 공부하자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4개 국어를 지원하며 번역툴로 힘찬 발걸음을 내 딛었던 토크맨을 기억하고 있는가? 나름대로 독특한 발상이긴 했지만 너무나도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별달리 도움이 되지 못한 비운의 소프트였다.(PSP와 작은 UMD하나에 4개 국어의 완벽한 번역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었지만)그리고 약 1년 6개월이 지난 뒤 영어만을 위해 태어난 토크맨이 발매되었다. 과연 TalkMan 영어회화 수다쟁이 잉글리쉬(이하 수다쟁이)는 영어회화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나? 이전에 발매된 토크맨과 마찬가지로 수다쟁이 역시 마이크를 사용한다. USB마이크를 PSP에 장착시킨 뒤 마이크에 맥스(게임 속의 선생님 격인 새?!)가 요구하는 말을 영어로 쏼라쏼라 말하는 방식이다. 평소 말하기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나라 사람들이기에 아무리 엉터리 발음이라도 입 밖으로 소리 내어 발음해 보는 것은 외국어 학습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 이런 점이 마이크를 사용하는 수다쟁이의 장점이다. 수다쟁이가 되려면 말은 필수! 자 그럼 PSP에 마이크를 꽂아보실까?(이미 마이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일반판과 마이크 동봉판을 따로 판매 중이니 잘보고 고르자)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기동준비화면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타이틀화면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마이크를 꽂고 발음한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A를 목표로 달려라!

학습메뉴는 듣기&말하기 뿐. 자신이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 이 소프트의 가치는 달라진다
전체적인 메뉴의 구성은 전작인 토크맨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다행히 로딩부분이 많이 개선되어 좀더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회화향상을 위한 소프트이니 말하기 모드는 물론, 말을 하기 위해선 일단 상대의 말을 알아들어야 하니 듣기 모드도 포함되어 있다. 듣기 모드는 몇 가지 보기를 보여준 뒤 맥스가 질문을 하는데 그에 알맞은 질문을 플레이어가 선택하는 방식으로 듣기 평가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풀면 된다. 총 5개의 문제 중 몇 개를 맞추느냐에 따라 등급이 매겨지고 만점을 받았을 때는 퍼즐 조각에 그림이 나타난다. 모든 문제를 올A로 클리어하면 하나의 그림이 완성되며 추가요소가 생기는 것은 전작 토크맨과 동일하다.(벽지추가... 좀 성의 없어~)듣기는 보기도 나오고 서당 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말이 있듯이 이미 중, 고등학교 시절부터 대학교까지 좋든 싫든 접해왔기 때문에 쉽게 풀 수 있다. 문제는 바로 회화... 대부분의 한국학생들은 영어를 오랜 시간 접했음에도 불구하고 말하기는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을 정도의 실력을 자랑하는 것이 현실이다(필자는 지금 쥐구멍에서 글을 쓰고 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매우 단순한 메뉴. 듣기&말하기~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몇 개의 보기를 보고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맥스가 말한 문장의 뜻을 고른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총25개의 테스트가 있으며 ALL A를 맞을 경우
퍼즐이 채워진다 (보상이 너무 약해;)

수다쟁이의 말하기 모드는 이런 사람들에게 꽤나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말하기 모드는 시범, 연습, 특훈, 실전 4단계로 나누어 단계별 학습방식으로 진행된다. 만약 식당 챕터를 선택했으면 일단 시범 단계에서 맥스가 웨이터: 주문하시겠습니까?, 손님: 어떤 요리가 유명하나요? 같이 준비된 대사를 네이티브 발음으로 들려준다. 연습단계에서는 맥스가 말했던 대사를 한문장 한문장 직접 따라 해본다. 그리고 특훈은 이야기의 전체적인 흐름을 다시 말하고 마지막으로 실전에서는 아무런 도움도 없이 그냥 맥스와 지금까지 연습했던 회화를 하는 것이다. 서로간의 대화라는 것이 언제나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지는 않으니 정해진 대본대로 진행되는 수다쟁이의 말하기 모드만으로 회화를 정복한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하지만 상황이 제한된 대본이라도 단계별로 진행하면서 얻는 반복학습의 효과를 무시할 수 없다. 열심히 따라하다 보면 은연중에 그 표현이 입에 익숙해지며 자연스럽게 내뱉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이렇게 열심히 반복하면서 다양한 상황의 회화를 따라하다 보면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이 붙고 언어의 공식인 문법에 조금씩 감이 잡히는 경지까지 맛볼 수 있을 것이다.(정말?!)물론 앞서도 말했지만 수다쟁이에서 접한 대사처럼 실제 회화가 진행될 일은 극히 드물다. 하지만 수다쟁이를 통해 이런 기본 상황의 회화를 열심히 연습하면서 영어에 대한 흥미를 느꼈다면 이 타이틀은 투자한 돈 이상의 값어치를 한 것이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말하기 모드는 상황별로 회화를 정리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4가지 단계로 진행되는 회화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시범은 뜻과 영어문장을 다 보여주지만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연습에서는 뜻을 툭 던져주니 영어 문장은
알아서 답해야 한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실전으로 가면...
맥스가 대화상대가 된다. 도움은 없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올바르게 대화를 이끌지 못하면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리는 맥스

참고로 필자는 이 타이틀을 통해 영어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과연 필자는 영어공부를 실천할 수 있을 것인가!? 그래픽이니 뭐니 다른 것을 논할 필요도 없는 타이틀이니 이만 글을 줄이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TalkMan 영어회화 수다쟁이 잉글리쉬-는 자신이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는 소프트라는 것이다.( 회화가 능수능란한 사람들은 제외.-_-)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자신의 성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볼 수 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한글화로 언어문제는 패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알았어 맥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계속 말하다보면 입에 익는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