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DONGA

귀여운 강아지와 보내는 러브러브~ 육성타임

sutjr

NDS로 진출한 귀여운 강아지들
터치 스크린을 이용해 다양한 조작, 마이크 음성 명령 등을 기반으로 지금까지 나온 어떤 애완동물 육성 게임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닌텐독스가 국내에도 발매됐다. 그것도 한글판으로... 물론 이전에 일본어 버전이 먼저 발매되긴 했지만 역시 이런 게임은 한글로 즐겨야 제맛 아니겠는가! 이제 CF에 나왔던 이나영처럼 멍멍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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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이름부터 지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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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함께하는 색다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강아지.. 강아지.. 강아지..
국내에 한글판으로 정식 발매된 닌텐독스는 일본판과 동일하게 3가지 패키지로 구성돼 나왔다. 첫 번째 패키지인 닥스훈트 & 친구들은 미니어쳐 닥스훈트, 골든 리트리버, 시츄, 비글, 퍼그, 시베리안 허스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두 번째 패키지인 치와와 & 친구들은 치와와, 세틀랜드 쉽독, 져먼 세퍼드독, 요크세테리어,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파니얼, 복서,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패키지 래브라도 & 친구들에는 게임 내에서 가장 큰 덩치를 자랑하는 래브라도를 비롯해 펨브록 웰시코르기, 토이푸들, 시바 이누, 미니어처 핀셔, 미니어처 슈나우저가 들어있다. 이중에 필자가 입양(?) 해온 패키지는 긴 허리와 짧은 다리가 특징인 미니어쳐 닥스훈트가 들어있는 닥스훈트 & 친구들이다. 패키지에 대한 이야기는 일본판이 발매됐을 때부터 나온 이야기이지만 18마리의 강아지를 모두 보고 싶다면 3개의 패키지를 구매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한다. 물론 엇갈림 통신을 이용하면 모든 강아지를 얻을 수 있긴 하지만 그것이 상당히 불편하기 때문에 너무 상업적이라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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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게임마다 6마리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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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펨브록 웰시 코르기

이제 강아지와 함께하는 생활 시작!
일단 상업적이든 뭐든.. 강아지들은 깨물어주고 싶을 만큼 귀여우니 넘어가자. 게임 내에서 강아지를 입양 받게 되면 친절한 튜토리얼을 통해 기본적인 동작과 강아지 이름 지어주기, 훈련시키기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재미있는 점은 강아지들의 사실성 강한 표정에 있다. 쓰다듬기 중 그 느끼는 듯한 묘한 얼굴 표정과 졸릴 때 큰 하품을 하고 졸린 듯 자는 모습, 원반을 물고 기쁜 마음으로 뛰어오는 표정 등 실제 강아지 못지 않은 리얼한 모습을 선보이기 때문에 정말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는 기분까지 느껴지기도 한다. 그리고 강아지들 키울 때 겪게 되는 여러 가지 부분은 간소화 시켜놓아 키우는 재미는 재미대로 얻을 수 있고, 귀찮음은 최소화 시킬 수 있다. 이 부분은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부분이기도 하다. 육성 부분이 너무 간소화되고, 해야 할 일이 최소한으로 줄어들다보니 실제로 강아지들과 해야 할 일이 많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반대로는 실제 강아지를 키우는 것도 아닌데 굳이 어렵게 할 필요가 있냐는 의견도 있다. 개인적인 입장으로 본다면 간소화 시킨 것이 그리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뭐.. 그것이 답답하면 실제 강아지를 키우면 간단하게 해결되니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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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벅벅 씻겨주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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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에 땀나게 산책을 다녀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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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강아지를 꾸미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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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난감을 통해 강아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뭐든지 터치펜으로 휘리릭 뽕!
이런 강아지와의 생활의 기본에는 터치펜이라는 편리한 인터페이스가 쓰인다. 닌텐도DS의 특징이기도 한 이 인터페이스 덕분에 게임 속 강아지를 만질 수도 있으며, 멍멍이와 원반을 주고 받을 수도 있다. 또한 공놀이부터, 산책, 꾸미기 등 게임 내 모든 행동은 터치펜 하나면 오케이! 그러다보니 게임에 대한 장벽이 굉장히 낮아졌고,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됐다. 물론 일부 귀찮은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터치펜을 사용하는 부분은 충분히 만족스럽다. 하지만 닌텐독스는 이정도로 끝나지 않는다. 마이크를 이용해 강아지에게 재주를 훈련 시키거나 풍선 등을 불어서 줄 수도 있다. 즉, NDS가 가진 모든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다양한 플레이를 진행해볼 수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을 터치펜으로 하다보니 가끔은 귀찮은 부분이 생기기도 한다. 털을 정말 빡빡 밀어줘야 할 때나 씻겨줄 때, 계속적으로 반복해야하는 동작들은 조금 불편하다. 그래도 강아지가 흐뭇한 표정을 짖고 있으면 안할 수도 없는 노릇.. 이 게임은 강아지에 대한 애정이 철철 넘치지 않으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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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팬으로 모든 걸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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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이 공을 너무나도 원하고 있군!

잘 키운 강아지로 목돈 마련해보자
실제로 강아지들을 키우는데 많은 돈이 들어가는 것처럼 게임 내 강아지들도 여러 가지 상황에서 돈이 지출된다. 신나게 먹는 사료 값부터, 간식비, 장난감, 샴푸, 물 등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돈이나, 그나마 하나 사놓으면 계속 쓸 수 있는 아이템이 있긴 하지만 음식이나 소비형 아이템은 그렇지 못하기에 게이머들에게 자금은 항상 필수다. 그래서 게임 내에는 강아지와 함께 돈을 벌 수 있는 일종의 노가다(?)가 도입돼 있다.
게임 내 들어 있는 아르바이트는 강아지를 이용한 대회로 원반 던지기 대회를 비롯해 아질리티 대회, 애견 대회 등이다. 원반 던지기 대회는 집이나 공원에서 강아지와 함께 가지고 논 원반을 이용해 대결을 하는 게임으로 얼마나 멀리 던진 원반을 강아지가 캐치하는가가 포인트다. 특히 한 번의 시도로 끝나는 형태가 아닌 제한 시간 내 승부를 봐야 하기에 강아지와 반복적인 호흡이 필수다. 또한 아질리티 대회에서는 허들과 터널 등 다양한 장애물을 올바른 순서대로 통과해야 하는 대회로 산책에서 강아지를 유도하듯 빠르게 코스를 통과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애견대회는 그동안 배운 재주를 남들 앞에서 선보이는 것으로 정해진 명령을 완수하는 형태와 자유 형태로 나누어진다. 평소에 재주를 많이 익혔다면 손쉽게 승리할 수 있는 대회다. 각각의 대회는 초심자, 중급, 상급 등의 다양한 레벨로 구분돼 있으며, 우승 시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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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 믿고 쌔게 던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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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빨리 뛰어!! 상금이 눈 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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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갈고 닦은 훈련을 선보이자

쉽게 질리는 사람 Vs 1년 내내 가지고 노는 사람
하지만 이 타이틀의 평가는 극과 극으로 나누어지고 있다. 여성 게이머나 실제 애완동물을 좋아하는 게이머에게 닌텐독스는 상당히 매력적으로 즐거운 타이틀이지만 반대로 특별한 성장이 없는 육성 게임이라는 점과 강아지가 성장하지 않는다는 단점 때문에 몇 시간 가지고 놀다 포기하게 되는 타이틀이 되기도 한다. NDS 롬의 용량 한계점 때문에 강아지들의 특색이 부족한 점이나 털색이나 외관 등을 커스텀 할 수 없다는 점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하지만 그래도 귀엽지 않은가? 닌텐독스가 모든 사람은 만족 시킬 수 없지만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타이틀이라는 건 분명하다. 앞으로 어떤게 발전된 시리즈가 나올지 모르지만 그땐 닌텐캣츠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마지막으로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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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빨간 모자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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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중 조우.. 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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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이 은근슬쩍 못하는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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