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바스티안리턴즈' 이렇게 바뀐다

지난 2004년 몬스터로 변신하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게이머들에게 주목을 받았던 '바스티안'이 다시 부활했다. 신생 개발사 그라제의 손을 통해 '바스티안리턴즈'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재개한 것. 그라제는 지난 9월 7일 오픈 베타 테스트 이후 발 빠른 업데이트로 떠나갔던 게이머들을 다시 유혹한데 이어, 오는 11월 16일 드디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정식 서비스 시작을 기점으로 길드전, 신규맵 등 게이머들이 바라는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 다시 돌아온 '바스티안리턴즈'가 어떻게 변할지 지금부터 살펴보자.

|

---|---

페널티 없이 신나게 싸워보자

이번에 개선될 길드전은 시작할 경우 상대 길드명이 빨간색으로 표시되면서 상대방을 죽여도 명성치 하락 및 카오상태가 되지 않는다. 이전처럼 선행 공격 페널티를 걱정하지 않고 마음껏 싸울 수 있게 됐다는 얘기. 또한, 승패에 조건이 없고 먼저 포기를 누르는 길드가 패배하는 방식이라서 지칠 때까지 싸우면 된다. 단, 길드 전에서 캐릭터가 죽을 경우 3%의 경험치 하락이 있고, 인벤토리 아이템이 랜덤하게 소멸될 수 있기 때문에 승리를 위한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고레벨 게이머들을 위한 '펑가이아'

많은 게이머들이 기대하던 신규 지역 '펑가이아'가 추가된다. '펑가이아'는 고레벨 게이머들을 위한 지역으로 덩쿨의 늪, 포자의 초원, 폐허의 골짜기, 저주의 사원지 등의 필드지역과 오만의 유적, 몰락의 사원 등의 던전으로 구성됐다. 이 지역에서는 강력한 신규 몬스터 및 S급 아이템들이 등장하게 돼 고레벨 게이머들에게 많은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라제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테스트 서버에서 맵 밸런스 수정 작업을 진행 중이며, 곧 정규 서버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

---|---

눈 내리는 밤을 조심하라

그리고 게임 내에 환경이 실시간으로 변하는 환경 변화 시스템도 추가된다. 특히 게임 중 밤에 눈이 내리면 거대선인장, 거대늪정령, 거대고르곤, 거대프로즌퀸 등 4종의 특별 보스 몬스터가 필드에 랜덤하게 출현한다. 특별 보스 몬스터들은 말 그대로 특별하게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강력한 만큼 많은 양의 메테오릭스톤, 모턴락, 경험치를 준다. 저레벨 게이머들에게는 공포스러운 존재일 테지만 고레벨 게이머들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

---|---

정식 서비스 기념 다양한 이벤트

정식 서비스 시작에 발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된다. 오는 23일까지 캐릭터 명을 무료로 변경해주는 캐릭터명 변경이벤트가 진행되며, 26일까지 게임 내 레어아이템인 '아라곤의 날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아라곤의 날개'는 몬스터를 사냥하면 얻을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이 끝나면 사라진다. 단, 기간 중에 '아라곤의 날개' 레벨을 7까지 업그레이드시키면 소유할 수 있으므로, 고레벨 게이머들의 많은 호응이 예상된다. 이 외에도 26일까지 아이템 몰에서 아이템을 구입하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적립 포인트가 5배로 적립되니 아이템을 구입하려는 게이머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 같다.

|

---|---

과거 '바스티안'에 매력을 느꼈던 게이머라면 새롭게 바뀐 '바스티안리턴즈'에서 예전 추억을 되살려보자.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