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레인저', 아스트랄한 음원으로 게이머들에게 인기

'원더걸스'가 아니라 '언더걸스'?

비스킷소프트(대표 이수영)가 개발하고 삼성전자에서 서비스하는 리듬 액션 온라인 게임 '아스트로레인저'에 최근 업데이트된 개발자 버전 음원이 게이머들 사이에서 화제다.

해당 음원은 지난 15일 인기 그룹 원더걸스의 '텔미'를 개발자들이 직접 불러 게임 내에 '언더걸스의 텔미'라는 이름으로 업데이트 한 것으로, 노래방에서 부른 듯 한 울리는 음색과 남성, 여성이 특이하게 조합된 음성, 적절히 들리는 추임새와 탬버린 소리가 특징인 음원이다.

음원이 업데이트된 후 많은 게이머들이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엽기적인 게임에 어울리는 엽기적인 개발자들" "PC방에서 즐기다가 민망해서 헤드셋을 꼈다"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비스킷소프트의 한 관계자는 "우리가 부른 노래가 이렇게 화제가 될지 몰랐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독특한 고객서비스 운영을 통해 게이머와 함께하는 개발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스킷소프트는 현재 TJ커뮤니케이션과 함께 노래방 사이트 '애니씽'을 운영 중이며, '애니씽'을 통해 게이머들이 부른 노래를 12월 중 '아스트로레인저'의 음원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스트로레인저' 홈페이지(www.astrorang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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