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벤디, 액티비전과 최종합병 결정 '액티비전블리자드' 탄생

비벤디와 액티비전이 액티비전 블리자드 만들기로 최종 합의했다.

'콜오브듀티' 시리즈, '기타히어로' 시리즈로 유명한 액티비젼과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디아블로' 시리즈, '월드오브워크래프트'로 국내에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비벤디가 전 세계 가장 큰 규모의 비디오게임 퍼블리셔로 거듭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비벤디사가 비벤디게임즈에 81 억불 증여, 더불어 액티비전 블리자드 52% 주식 17 억불 현금으로 맞교환키로 결정돼 이루어졌으며, 이로 인해 '액티비젼블리자드'는 총 기업 매매 금액 189 억 상당 가치를 가지게 됐다.

새롭게 탄생한 '액티비전블리자드'는 약 1억 4천 6백 5십만 주 증권 공개 매매 완료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며, 주당 가격 27.50 달러 결정했다. 이는 액티비전 최근 20 일 종가 주가의 평균치에 기반 해 31%의 프리미엄 가격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한편, 이번 합병으로 인해 양사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와 가장 높은 이윤을 창출하는 회사로 발돋움했으며, UbiSoft를 인수한 EA를 견제할 회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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