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열, 크리스마스 함께 보내고픈 프로게이머 1위

위메이드 폭스의 천재 테란 이윤열 선수가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픈 프로게이머 1위로 뽑혔다.

온게임넷 게임 프로그램 'Do the G'의 'G초이스'에서 12월 7일부터 17일까지 온게임넷 홈페이지를 방문한 e스포츠 팬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

2위는 마에스트로 마재윤 선수가, 3위는 진영수, 이제동 선수가 공동으로 뽑혔다.

설문조사 대상자들은 이윤열 선수를 지지한 이유로 "로맨틱 할 것 같아서"라고 응답했으며, "스탠딩 콘서트에 함께 가서 이윤열 선수한테 목마도 타고 자연스런 스킵십을 하고 싶다" "수달을 닮은 이윤열 선수와 겨울 바다에 가서 조개구이를 먹고 싶다" 등 이윤열 선수와 크리스마스에 함께 하고 싶은 일들을 솔직히 밝히기도 했다.

이윤열 선수는 "1위로 뽑아 줘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크리스마스에 데이트를 한다면 "네온 사인 가득한 사람 많은 시내를 손잡고 걷고 싶다"고 답해 로맨티스트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박정석, 강민 등이 순위에 올랐으며, 순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서지수 선수가 여성 선수로서 유일하게 표를 얻어 눈길을 끌었다.

이 설문조사 결과는 21일(금요일) 밤 11시 온게임넷 'Do the G'의 'G초이스'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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