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되살려주는....

오스칼 lwtgo@hanmail.net

SNK Arcade classics vol.1
이제는 정말 지겨워질 정도로 많이 등장하는 컴필레이션 게임소프트들. 남코와 타이토 등 과거부터 많은 게임들을 만들어온 개발사들은 일단 내고보자는 심보라 생각될 정도로 발매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소프트 역시 이러한 컴필레이션 소프트중의 하나이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SNK! 게임사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제작사인 SNK의 작품을 한 데 모아 놓은 SNK아케이드클래식vol.1이다.(이하 아케이드클래식)제목에서부터 이러한 게임모음집을 주구장창 내놓으려는 의지가 보이는 이 소프트에는 어떤 게임들이 들어가 있을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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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K의 과거작품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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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K Arcade classics vo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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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용호의 권
이 게임은 대전 격투 게임에서 보기 힘들었던 줌인아웃 기능이 구현됐고, 게다가 안면에 공격을 허용하면 얼굴이 붓는 것까지 표현한 놀라운 그래픽으로 화제가 된 게임이다. 그리고 지금은 굉장히 유명한 캐릭터가 된 사카자키 료나 로버트 가르시아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처음엔 사용할 수 없었던 패왕상후권을 보너스게임에서 미션을 클리어하면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체력이나 기력게이지의 한계치를 상승시키는 등 독특한 시스템도 갖추고 있었다. 던지기후 장풍 계 공격으로 상대를 단번에 스턴시킬 수 있었기에 소위 말하는 얍시리(얍삽한 행동)가 유행했던 점과 기력을 모아야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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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자키 료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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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터진 모습이 게임이 반영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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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FATAL FURY
국내 게이머들에게는 아랑전설이란 이름이 익숙한 이 게임! 테리 보가드, 엔디 보가드, 죠 히가시 3인의 주인공중 하나를 선택해 즐기는 대전격투게임이다. 아랑전설은 좌우로만 이동할 수 있었던 기존 2D 대전 액션 게임과 다르게 화면 안쪽과 바깥쪽을 넘나드는 2라인 배틀 시스템을 채택해 대전 격투 게임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지금의 격투게임에 비하면 필살기도 단순하고 별다른 콤보시스템도 없어 깊게 파고들만한 요소는 없지만 이 때 선보인 2라인 배틀 시스템과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호평을 받아 대전 격투 게임계에서는 상당히 장수한 시리즈물이 됐다. 예전부터 게임을 즐겼던 이들은 향수를 느낄 것이고, 요즘 게이머들은 대전 격투 게임이 이런 시절이 있었구나 정도의 감상이 느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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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 테리, 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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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웨이브가 예전엔 이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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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킹 오브 더 몬스터즈
"킹오브 더 파이터는 알겠는데 이건 뭐지?"라고 생각했다면 비교적 나이가 어린 게이머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 게임으로 말할 것 같으면 울트라맨에서나 보던 괴수와의 전투신을 게임으로 표현했으며, 간단한 조작으로 큰 재미를 주었던 게임이었다. 매력넘치는(?) 캐릭터 중 하나를 골라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방식인데 레슬링과 비슷하다. 마지막에 이기는 자는 상대를 3초간 깔고 앉는 자! 공격과 달리기, 특수기술을 적절히 활용하며 상대를 제압해야 한다. 적을 공격하면 파워업아이템도 떨어지는데 이를 일정량이상 먹으면 파워업하니 아이템도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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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레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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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업하면 색깔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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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메탈슬러그
이 게임은 따로 컴필레이션소프트로 나온 주제에 수록되었다. 정교한 2D그래픽과 애니메이션으로 2D그래픽 노가다의 진수라고 불리는 메탈슬러그. 기본적으로 횡스크롤 방식을 취하며 점프와 무기발사, 수류탄투척으로 버튼 자체는 적지만 다양하게 등장하는 무기와 탈 것을 활용한 진행, 짜임새 있는 스테이지 구성으로 지루함은 없다. 지금 나오는 웬만한 스크롤 게임과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 상당한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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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K의 초대작(?)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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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슬러그의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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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무라이스피리츠
본격적인 칼부림 대전액션의 시작을 알린 것이 바로 이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격투게임을 하다보면 칼 같은 무기를 사용하는데 어째서 당하는 쪽은 저런 칼에 찔리고 베여도 어떻게 무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기도 한다.(당연히 게임이니 그렇지)사무라이쇼다운은 그런 생각을 어느 정도 수그러지게 한다. 강베기 공격 한 번이 제대로 성공시키면 순식간에 엄청난 대미지를 입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게다가 파워게이지가 차 있는 상태면 더욱더 무시무시하다. 이런 점 때문에 게임을 하면서 두근두근 긴장감을 맛볼 수 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한 방의 미학을 맛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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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의 미학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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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 쇼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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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더 킹 오브 파이터즈 94
지금까지 시리즈가 꾸준히 이어져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KOF시리즈의 시발점이다. 당시에 없었던 3vs3시스템을 도입하고 장풍계 공격을 점프로 피해야했던 것에서 탈피해 회피동작을 도입했다. 당시에 대부분의 격투게임이 점프강공격-지상강공격-기술=스턴이라는 공식이라 이 게임도 그것을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상당히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해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는 재미가 있었다.(지금 생각하면 어이가 없는 스턴공식~_~)또한 이 작품을 시작으로 매년 빠지지 않고 새로운 타이틀이 등장해 격투 게임 마니아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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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vs3이란 새로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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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필자의 동네에서는 쿄를 차인표라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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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드히어로즈
격투게임을 좋아하는 필자가 정말 재미있게 즐겼던 월드히어로즈의 첫 작품이다. 일반 격투 게임과는 다르게 맵 주변에 트랩이 있어서 구석으로 몰리면 대미지를 입기 때문에 상대를 멀리 날려버리는 공격으로 구석으로 몰고 가서 추가대미지를 입히는 재미가 탁월한 게임이었다.(노멀대전과 데스매치로 나누어져 있다)첫 작품이기 때문에 미흡한 모습도 많이 보이지만 버튼을 누르고 있는 시간에 따라 약공격과 강공격으로 나누어지는 입력시스템과 트랩은 확실히 신선한 요소였다. 후속 시리즈가 등장하면서 더욱 재미있어지고 있었는데 어째서 후속작을 더 이상 제작하지 않는 건지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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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임 상당히 재미있었는데.. 왜 후속작이 안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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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랩의 요소가 도입된 대전격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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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매지션 로드
예전에는 횡스크롤 액션게임이 많았는데 매지션 로드 역시 그런 게임들 중의 하나이다. 마법사 엘타를 사용하여 적들을 물리치며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방식이며 적을 쓰러뜨리면 등장하는 아이템을 먹게 되면 점프력이나 공격력이 올라간다. 점프와 공격버튼 단 두 개의 버튼과 방향키를 이용한 조작으로 즐길 수 있지만 난이도는 꽤 어려운 편.(움직임이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양쪽에서 공격이 들어오면 거의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주인공은 마법사에서 닌자나 사무라이 같은 캐릭터로 변신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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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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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물리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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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라스트 리조트
횡스크롤 비행슈팅게임이다. 각종 파워업 아이템을 먹으면 속도가 빨라지거나 발사하는 무기가 달라진다. 유닛을 입수하면 차지샷을 활용할 수 있는 등 여러모로 R타입과 많이 닮아 있다. 슈팅게임이 다 그러하듯 적의 탄환을 피하며 격추시키는 맛이 중요한데 괜찮은 느낌이다. 기체의 움직임에 따라 유닛이 움직이고 그 유닛에서 미사일이 나가기 때문에 빙빙 돌려가며 주변에 몰려드는 적을 처리하는 잔기술을 사용하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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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입이 떠오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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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게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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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네오 터프 마스터즈
간단한 조작방식으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골프게임이다. 필자는 모두의 골프란 게임을 주로 즐겼던 터라 2D로 된 골프게임이 무슨 재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네오 터프 마스터는 분명히 모두의 골프에 비해 연출부분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이지만 게임자체는 재미있다. 클럽을 선택하고 스윙을 할 때는 오른쪽 게이지의 퍼센트를 잘보고 적당한 힘으로 조절하고 그 다음에 타점의 정확도를 정하는 막대가 움직인다. 모두의 골프보다 간단하다면 간단한 방식이다. 골프에서 중요한 요소인 바람이나 잔디의 결, 다양한 코스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골프게임을 좋아한다면 은근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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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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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요소는 충실히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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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전국전승
액션게임 전국전승. 변신 같은 아이템은 좋았으나 공격판정이나 피판정 설정이 좀 엉망이라 제대로 즐기기엔 좀 무리인 것 같다. 일반적으로 주인공은 타격계 기술을 사용하는데 적이 무기를 들고 나오면 상당히 불리하다. 적에게 맞지 않고서 때리기가 너무 힘들다. 적을 쓰러뜨리고 난 뒤 나오는 구슬을 먹으면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때는 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하지만 타격감이 너무 떨어진다. 스테이지를 진행하면서 사무라이, 닌자, 개(?)등으로 변신할 수 있게 되는데 능력이 일반상태보다 뛰어난 만큼 제한시간이 존재한다. 이를 얼마나 적절하게 활용하는가가 게임 결과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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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감이나 판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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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쉬운 전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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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쇼크 트루퍼스
필자가 가장 재미있게 했던 게임이 바로 이 게임이다. 1997년에 제작된 쇼크 트루퍼스는 총8명의 캐릭터 중 1명 혹은 3명을 선택하여 즐기는 전방향 슈팅게임이다. 위에서 바라보는 시점에 사방팔방으로 적이 나오는 방식이다. 기본적으로 원거리공격을 위주로 하고 적 가까이에서 적을 공격하면 근접공격이 나가는데 위험한 만큼 보너스아이템이 많이 나온다. 그리고 적이 사방에서 공격해 오는 만큼 회피방법을 준비했다. 옛날 고전게임인 카발(아는 사람이 많을까?)에서 선보인 무적의 구르기! 구르는 동안 무적시간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 게임은 2D임에도 상당히 다양한 연출을 보여주는데 스테이지를 진행하면서 매우 놀랐다. 게다가 캐릭터가 8명이라 팀모드를 선택하면 3명의 캐릭터를 한 번에 골라서 태그하는 방식으로도 즐길 수 있다. 각 캐릭터마다 이동속도나 특수무기의 성능이 다르기 때문에 적절한 태그로 위기를 타파해 나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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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향 슈팅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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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스테이지와 캐릭터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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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베이스볼 스타즈2
멋진 화면연출로 박진감 넘치는 야구의 재미를 제대로 살린 게임이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역시 연출이다. 일반적으로 야구게임이 화면이 넓게 잡히면 선수들이 작아지고 간략한 모습으로 변하고 내야로 송구하는데 이 게임은 작아지긴 하나 볼을 잡을 때나 송구할 때 연출창이 나타난다. 타석에서 공을 치고 달려가는 모습이 밑 화면에 깔리고 송구가 들어오면 세이프인지 아웃인지를 판단하기 위해 화면이 확대된 모습으로 변한다. 별것 아닌 것 같아도 단조로움을 덜어주는 일등공신역할을 하고 있다. 야구게임을 게임에 잘 녹여냈고 대타나 투수교체는 물론, 타석에 섰을 때 파워업을 선언함으로써 더 강력하게 받아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에 좋은 기회에 파워업을 이용해 홈런을 날렸을 때의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물론 상대가 사용하면 압박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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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력 있는 연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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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성으로 사랑받은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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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버닝 파이트
SNK 아케이드 클래식에는 무언가 제대로 된 횡스크롤 액션이 없어서 참 아쉬움이 느껴진다. 버닝파이트도 마찬가지. 캡콤의 명작인 파이날파이트 수준까지 바라지는 않는다. 최소한 즐길 수 있게는 만들어 달라는 말이다. 버닝파이트는 아군이 때려도 때리는 맛이 안나고 맞을 때는 뭐이리 에너지가 많이 날아가는지... 펀치와 킥을 구분하고 잡기까지 있는데 잡기 후에 별다른 공격을 할 수도 없고... 게임을 하는 내내 답답함에 시달린다. 이제 이런 게임을 하기엔 너무 선진문물을 많이 받아들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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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하는 내내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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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함만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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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슈퍼사이드킥3
1995년에 출시된 축구게임으로 나름대로 스피디한 진행을 보이는 게임이다. 아까 설명했던 베이스볼 스타즈처럼 반칙을 하면 화면이 바뀌며 아파하는 선수나 경고를 받는 선수의 모습이 보이는 등 나름대로 사실적인 표현을 보여준다. 하지만 게임의 움직임은 그리 유쾌한 편이 못된다. 넓은 운동장이지만 우리편 선수가 어디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맵이 없기 때문에 대충 이쯤 있겠지 하면서 패스하는 이 기분! 낮고 높은 패스에 슬라이딩, 몸싸움, 승부차기, 프리킥에 적의 태클을 피하는 개인기(자동으로 발동)등 있을 것은 다 있다.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지 몰라도 어느 정도 하다보면 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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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속도감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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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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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탑 헌터
아랑전설에서 보여준 축이동을 사용한 스크롤 액션게임 탑헌터. 이 게임은 완성도가 꽤 뛰어나기 때문에 할 맛이 난다. 기본적으로 점프와 공격버튼을 사용하며 공격버튼은 누르고 있으면 팔을 길게 늘어뜨리는데 이를 이용해 각종 스위치를 당기거나 적을 잡는 등의 액션을 할 수 있다. 축이동이 있기 때문에 안쪽에 있느냐, 바깥쪽에 있느냐에 따라 공격가능여부가 갈려 졸개들이나 보스를 상대할 때도 신경써야 한다. 점프로 상대의 머리를 밟는 공격, 점프공격, 파워업 아이템, 기술(파워웨이브 커맨드를 넣으면 장풍이 나간다)과 축이동을 이용한 액션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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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안쪽과 바깥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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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나들며 즐기는 액션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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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게임은 지금도 재미있다
한 장의 디스크에 16가지의 고전 아케이드 게임이 들어 있는 것은 좋지만 질도 좀 따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무조건 많다고 장땡이 아니란 소리다. 개인적으로 필자가 추천하는 것은 베이스볼 스타즈, 메탈슬러그, 쇼크트루퍼즈, 탑헌터 정도이다. 예전에는 꽤 날리던 게임이라 할지라도 지금 즐겨보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오히려 "과거의 추억은 추억으로 남겨두는 편이 좋았을 걸" 이라는 생각이 드는 게임도 있었다. SNK 아케이드클래식은 수록된 게임에 설정된 조건을 클리어하면 특전이 추가되는 방식을 택하고 있는데 캐릭터의 기술표를 그런 식으로 제공하는 것은 좀 에러라고 생각한다. 반면 OST나 일러스트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좋았다. SNK 아케이드클래식1집이란 소리는 2집도 나온다는 소리인데 좀 더 할 만한 게임, 알짜배기들만 모아서 내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이만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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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을 만족시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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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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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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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표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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