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이윤열!, 곰TV MSL 시즌4 16강 진출

이윤열 오랜만에 웃다.

위메이드 폭스 소속 프로게이머 이윤열 선수가 개인전 연패를 13에서 마감을 시키면서 곰TV MSL 시즌4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동안 '천재'라는 닉네임에 비해 떨어진 경기 감각으로 팬들의 아쉬움을 산 이윤열 선수는 20일 삼성동 HERO센터에서 펼쳐진 곰TV MSL 시즌4 32강 H조 경기에서 신상호(위메이드)에게 승리를 거두고, 고인규(SK텔레콤)과의 최종 진출전에서 전 맵을 다 가져가는 장기전 끝에 승리를 거두면서 한상봉에 이어서 조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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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마스터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개인전 13연패를 당했던 이윤열은 이 날 연패를 끊어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그리고 MSL에서는 06년 9월 프링글스 MSL 시즌2 이후 16개월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하게 됐다.

한편, 이날 이윤열과 16강 진출을 한 한상봉(CJ) 선수는 첫 번째 경기에서 이윤열을 7분 만에 , 고인규 선수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터렛으로 수비된 상대방 멀티를 뮤탈리스크로 공격해 승리, 가장 먼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강에 진출한 한상봉은 C조 2위인 김구현(STX)과 대결을, 이윤열(위메이드)은 C조 1위인 오영종(르카프)와 대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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