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비즈니스를 위한 '보스트로' 노트북

2005년부터 가열된 노트북 시장 경쟁은 최근 개인에서 기업 쪽으로 선회하면서 새로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최근에 발매된 노트북들이 데스크탑 못지않은 성능을 보이게 되자 기업들이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데스크톱 대신, 휴대도 가능하면서도 업무에도 충분히 쓸 수 있는 노트북을 선호하게 된 것. 오늘 소개할 델코리아의 기업용 노트북 '보스트로'(Vostro) 노트북 시리즈 역시 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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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트로' 1200 노트북 / Vostro 1200

- 인텔 셀러론 M 프로세서 540（1.86GHz,1MB L2 캐시, 533MHz FSB) 프로세서

- 한글 정품 Windows Vista Home Basic

- 1GB (2x512) 667MHz DDR2 SDRAM 메모리

- 80GB*(5400rpm) SATA HDD

- 12.1형 WXGA Active-matrix TFT

- DVD/CDRW 콤보

- 통합형 인텔 GMA 3100

- 통합형 10/100 이더넷

- 무게 1.89Kg

- 소비자가격 약 70만원대 (옵션에 따라 변경)

'보스트로' 노트북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하면서도 충분한 성능이다. 최근에 발매된 70만원대 중저가형 가격 노트북 중 가장 좋은 사양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무게 역시 가벼운 편이라서 사무실 및 외근용으로 적합하기 때문이다. 기존에 나온 '보스트로' 시리즈 (1400, 1500)에 비하면 무게, 성능 모든 부분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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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업체가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등은 가동하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으며, 고급 사용자를 위한 포토샵, 프리미엄 등의 그래픽 편집기 사용에도 큰 무리가 없었다. 또한 간단한 인터넷 연결 시스템과 최대 4GB RAM과 160GB 까지 확장할 수 있는 여유 있는 슬롯 공간은 업무 필요 여부에 따라 다양하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것으로 기업의 규모와 업무에 따라 노트북의 성능을 저비용으로 바꿀 수 있도록 했다.

제품에는 사무용에서 필요한 여러 가지 구성품을 포함하고 있다. 우선 화상 통신이 가능한 웹캠과 무선 프리젠테이션 및 멀티미디어 사용을 위한 리모콘 등으로 폭넓은 사무 환경을 제공한다. 화상 통신에 필요한 웹캠은 특별한 설정 없이 버튼 한 개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했으며, 멀티미디어 용 리모콘은 방향키와 사운드 등으로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 무리 없이 소화가 가능했다. 또한 업체 보안을 위한 지문 인식기를 비롯해 블루투스 옵션을 통해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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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제품의 문제나 고장 시에도 빠른 수리를 해주는 서비스도 1년동안 무상으로 지원되며, 제품의 재설치 시에 필요한 다양한 복구 디스크도 전부 제공돼 빠른 시간 내 문제 해결을 돕고 있다.

하지만 약간 불편한 부분도 눈에 띈다. 우선 리모콘이 꽉 끼어있기 보단 들어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헐렁하다. 이는 노트북을 옆으로 눕히기만 해도 빠질 정도로, 분실 우려가 높다. 또한 크기와 무게는 좋지만 배터리 팩이 뒤로 나와 미관이나 휴대에 조금 불편함을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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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트로' 1200 노트북은 기업이 쓰기에는 충분하다. 필요 여부에 따라 확장도 가능하면서도 보안 기능, 1년 무상 수리, 화상 통신, 간편한 기능, 넉넉한 성능 등 아쉬울 부분이 없기 때문이다. 만약 새롭게 회사를 꾸미는 업체나 기존의 데스크톱 대신 노트북으로 변경을 원하는 기업이라면 '보스트로' 1200 노트북 구입을 고려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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