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공개? 블리자드 월드와이드인비테이셔널 6월 열려

최종판 '스타크래프트2' 6월 공개될까?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출시한 게임들의 성공을 기념해 열리는 '제 4회 블리자드 월드와이드인비테이셔널'(Worldwide Invitational, WWI)을 6월28일과 29일 양 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블리자드 월드와이드인비테이셔널은 블리자드가 제작한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등의 성공을 기념해 열리는 축제로 전 세계의 최정상급 e스포츠 선수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고 새로운 신작 정보를 공개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행사다.

유럽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블리자드 월드와이드인비테이셔널은 파리의 포르뜨 드 베르사이유 박람회장(The Porte de Versailles Exposition Center)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2' 등 블리자드社의 최신 정보들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주된 화제는 '스타크래프트2'의 최종판 공개다. 그동안 테란과 프로토스 종족 외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저그 종족에 대한 정보와 아직 미공개 상태인 신형 유닛들의 모습이 이날 행사를 통해 공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 이미 블리자드는 작년 월드와이드인비테이셔널에서 '스타크래프트2'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확장팩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마이크 모하임 공동설립자겸 사장은 "올해 진행하는 제 4회 블리자드 월드와이드인비테이셔널을 유럽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곳에서 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우리의 최신 소식을 공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흥미진진한 게임 토너먼트와 함께 블리자드의 게임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축제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에는 16세 이상의 게이머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보호자 동반 하에 16세 미만의 청소년들도 참석 가능하다. 2008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에는 블리자드 개발자와의 만남을 비롯해, '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리치왕의 분노' '스타크래프트2' 체험부스, 블리자드샵 운영, 뮤지컬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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