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한 케인이 흑백 매뉴얼과 함께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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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 케인이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상당히 사이보그틱한 모습이군요. 이 친구, 이번엔 또 어떤 사고를 칠지 사뭇 기대가 되는군요. 패키지 뒷면은 게임이라기보다는 한 편의 영화나 드라마 패키지를 보는 것 같은 모습입니다. 실제 배우들의 이미지를 넣어 게임이라는 느낌은 그닥 들지 않는군요. 적절히 섞인 게임 스크린샷이 전체적으로 패키지 분위기와 잘 어울려 보기에 좋습니다. 단, 게임 설명이 패키지 하단에 글로만 이뤄진 것 같아 조금 아쉽네요. 패키지 내부엔 DVD 케이스가 따로 들어있습니다. 얼마 전 모 게임 패키지에ㅐ서는 종이 케이스에 담긴 DVD를 보고 통탄을 금치 못했는데, 이렇게 잘 포장된 게임 패키지를 보고 있으니 어딘가 안심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매뉴얼은 EA 전통의 흑백 매뉴얼입니다. 썩 눈에 들어올 것 같지는 않지만 이것저것 많은 설명이 필요한 RTS 게임인만큼 어쩔 수 없이 옆에 달고 살아야겠죠? 전통의 흑백 매뉴얼만 아니었다면 좋았을 케인의 분노 패키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