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저그 홍진호, '30대에도 프로게이머 계속 하고 싶다'

최호경 neoncp@chol.com

과거 임요환과 더불어 화려한 명성을 날렸으나 최근 들어 오랜 부진을 겪고 있는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자신의 미래'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오는 6일(목) 밤 11시, 온게임넷에서 방송되는 '스타뒷담화' 스팀팩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심경에 대해 털어놓은 것. 스팀팩은 김정민 해설위원이 시청자가 궁금해 하는 스타크래프트 계 인물들을 직접 찾아가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다.

홍진호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질문에 대해 "상황만 주어진다면 서른이 넘어서도 프로게이머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또한 "최근에도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임요환 선수에게 뒤지지 않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타뒷담화 '스팀팩 - 홍진호 편'에서는 앞으로의 진로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회자되고 있는 '2004년 임요환 선수에게 3연속 벙커링으로 4강에서 탈락한 사연', '육회 배탈 사연', '이영호와 이제동 등 최근 전성기 후배 선수들을 보는 솔직한 심정' 등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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