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서울이 e스포츠로 뒤덮인다

서울시에서 올해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물결이 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13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08 서울국제e스포츠페스티벌'의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서울시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2008 서울국제e스포츠페스티벌'은 오는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서울 학여울 소재의 SETEC(서울무역컨벤션센터)에서 열리게 될 예정이다.


세계 최초로 아시아와 유럽, 미주팀으로 구성된 대륙간 컵이 '카운터 스트라이크1.6'과 '워크래프트3' 종목으로 치루어지게 되며, 국산 게임인 '서든어택'과 '프리스타일'을 종목으로 하는 아시아 챔피언십도 준비되고 있다. MBC게임 '스타크 리그' 결승전도 열릴 예정이다.

국내는 MBC게임이 주관 방송을 맡으며 아시아 지역은 디지털 위성방송 애니막스(ANIMAX)가, 독일의 디지털게임 전문 위성방송 기가(GIGA)가 담당한다. 중국의 포털인 시나닷컴(sina.com) 등이 포함되어 185개국에 3000만 명이상이 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개그맨 게임단(개그&게임 게임단)도 공식 창단됐다. 개그맨 게임단에는 김준호, 김대희, 변기수, 장동민, 정명훈 등 '개그콘서트'팀의 개그맨 20여명이 소속돼 있다. 개그맨 게임단은 2008 서울국제 e스포츠페스티벌의 홍보 사절로 위촉되어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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