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음악 게임의 혁명이다!

대합주 밴드 브라더스의 특징
닌텐도에서 NDS와 동시발매한 대합주 밴드 브라더스(이하 밴드브라)은 비교적 간단한 인터페이스와 조작체계 그리고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전개할 수 있는 신개념 음악 게임이다.


무엇보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다인용 플레이가 가능한 것. NDS의 기능이자 소프트 자체의 기능인 다운로드 시스템을 이용해 다른 NDS에 특별히 본 소프트를 삽입하지 않아도 최대 8명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음악은 일본에서 유행했던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비롯해 GB시리즈로 발매되었던 게임의 주제곡 및 BGM. 일본 최신 음악 등 다양한 음악을 수록하고 있으며 클래식 등을 비롯한 다소 분위기 있는 음악도 수록되어있다.또 미디 음원을 채택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음원이 존재해 각 파트에 어울리는 음색이 대조된다. 한 곡에만 해도 8종류가 넘는 다양한 음원 파트가 준비되어 있어 한번씩 클리어 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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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중 강철의 연금술사로 잘 알려진 메릿사와 마리오 메들리는 정말 들으면 들을수록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필자의 개인 취향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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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플레이하면..
최초 게임을 플레이하면 비기너 모드로 시작하는데 난이도가 그다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새로운 악기를 얻기 시작하면 플레이어의 랭킹이 상승되고 점점 고급 악기들이 등장하게 되는데 더욱더 재미있고 다양한 패턴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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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이 게임의 최대 장점은 한개의 소프트로 최대 8명 이상이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미 NDS체감회를 통해 8인 플레이를 해본 필자의 느낌은 이런게 바로 게임이다라는 것. 각기 자신이 담당한 악기를 정확하게 소화해 내지 않으면 한개의 음원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잡음에 불과해진다는 점. 자신의 담당 패턴을 잘 소화해내야만 멋진 음악이 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당시 게임을 즐길 때도 거의 잡음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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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모드를 전부 찾아내기 위해서는 레코딩 스테이지에서 꾸준히 스테이지를 클리어 해 나가야 되며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평소에 즐기지 못했던 다양한 모드를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밴드브라' 의 가장 큰 특징은 플레이어의 콧노래를 통해 악보를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에디트 모드에 들어가면 마이크를 통해 인식된 음성이 가장 적절한 형태의 BGM과 어울리게 조합되어 실제로 그 악보를 토대로 연주하는 것이 가능하다(필자의 경우는 가장 쉬운 학교종이 땡땡땡으로 연습을 해보았다).BPM조절에만 익숙해지면 생각보다 그럴싸한 곡도 만드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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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작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비교적 단순해 보이는 게임 디자인과 의외로 섬세한 그래픽 등 닌텐도가 이런 형식의 게임을 만들어 내리라고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었던지라 NDS 발매 동시와 이 작품을 만들어낸 것에 대해 감사하고 한국에서 어서 정발이 되어 좀 더 많은 게이머들이 이 게임을 즐겼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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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발매 후 약 보름 뒤 5만장 판매를 기록한 본 작품은 동경 도내에서 품절이 되어 약 일주일 정도 구매자들이 애타게 추가 분을 기다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그만큼 획기적인 기획으로 게이머들의 재미를 끌어내지 않았나 싶다. 본 게임으로 옛 올드 게임의 정감어린 BGM을 연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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