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나만의 동물원을!

조만간 NDS용 시뮬레이션 게임 '주 타이쿤 2'가 발매된다. 전작의 경우 소량이 수입돼 게임을 아는 사람들만 구입해 즐겼었고, 한글화는 당연히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완벽 한글화와 함께 정식 발매가 되는 만큼 더 많은 게이머들이 '주 타이쿤 2'를 즐겨볼 수 있게 됐다. 전작에 비해 발전한 그래픽과 다양한 재미 요소들은 물론이고 게임 내 자막이 완전 한글화돼있어 '주 타이쿤'을 모르는 게이머들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 보기만하는 동물원에 싫증이 났거나 뭔가 새로운 재미를 원하는 게이머들이 있다면 '주 타이쿤 2'를 통해 직접 만들어가는 동물원을 체험해 보도록 하자.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

언제 어디서나 나만의 동물원을
'주타이쿤'은 PC용으로 이미 인지도가 높은 게임이다. 그 시리즈도 여럿 있으며, 두터운 팬 층도 자랑한다. 이러한 게임들이 다른 플랫폼으로 컨버전 되는 경우, 게이머들이 가장 주목하는 점은 '기본의 재미를 얼마나 새롭게 느낄 수 있는 것인가'이다. NDS용 '주 타이쿤 2'는 마우스와 키보드 대신, 터치펜으로 화면을 찍어가며 더 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양한 미션과 함께 게임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캠페인 모드와 자유롭게 동물원을 만드는 자유모드 등 기본 플레이 모드도 모두 제공한다. 게임을 처음 플레이해보는 게이머들을 위한 튜토리얼도 있으니 모두 마음 놓고 게임을 플레이 해보자.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

3가지 재미가 한 번에!
'주 타이쿤 2'는 3가지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먼저, '주 타이쿤 2'의 기본 플레이 방식인 동물원 설계. 게이머들은 자신의 개성에 맞춰 동물원을 꾸미고,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동물을 선보이는 등 동물원을 만들어 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다음은 동물원을 운영해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동물원장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이다. 게이머들은 자신이 만든 동물원의 동물원장이 돼 다양한 연구에 투자를 하거나 입장료 조절, 매장의 상품과 가격을 결정하는 등 자신의 입맛에 맞춰 동물원을 운영해 나갈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사육사로 플레이하는 방법이 있다. 사육사로는 동물들의 청결을 유지시켜주고, 먹이를 주는 등 다양한 미니게임을 플레이하며 기본 모드와는 다른 또 다른 재미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러한 모드들은 따로따로 플레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동물원을 만들며 원하는 때에 언제든지 각각의 방식으로 즐길 수 있어 게이머들은 하나의 게임으로 3가지 재미를 동시에 만나게 된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

코끼리부터 트리케라톱스까지
동물원을 직접 만들어 운영하고, 동물들을 관리하는 등 기본적인 게임 요소들도 재미있지만 더욱 특별한 재미가 '주 타이쿤 2'에는 존재한다. 게이머들은 사자, 코끼리와 같은 일반적인 동물들은 물론이고, 멸종 위기에 놓인 갈라파고스 코끼리거북과 자이언트세이블영양과 같은 동물들도 얼마든지 사육해 볼 수 있으며, 지금은 없는 트리케라톱스와 검치호랑이 같은 석기시대 동물들 그리고 설인 예티와 뿔과 날개를 가진 유니콘 등 상상 속의 동물들도 만날 수 있다. 평소 유니콘은 무얼 먹고 살까 궁금했던 게이머가 있다면 '주 타이쿤 2'의 발매를 기다려 보도록 하자.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된 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

혼자 하면 재미가 덜한 법
아무리 재미있는 게임이라도 혼자서 하다 보면 언젠가는 질리기 마련이다. 이를 막기 위해 '주타이쿤2'는 무선 통신 기능 타이쿤 대전 모드를 지원한다. 타이쿤 대전 모드는 10분 동안 동물원을 만들어 누가 더 멋지게 만들었는지를 겨루는 모드로, 동물의 애정지수, 관중의 만족도, 동물원 수준 및 수익 등을 점수로 계산해 더 높은 점수를 기록하는 쪽이 승리한다. 승리를 위해 게이머들은 재빠르게 동물원을 짓고, 돌아가는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10분이라는 시간이 생각해보면 길 것 같지만 게임에 들어가면 언제 지나갔는지도 모를 만큼 금방 지나간다. 빠른 손놀림과 머리회전만이 승리를 안겨줄 것이다.

길었던 겨울도 지나고, 어느새 따뜻한 봄이 왔다. 마음 같아서야 여자친구 손을 붙잡고 룰루랄라 콧노래를 부르며 동물원에 가고 싶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그러한 게이머들을 위한 게임 '주 타이쿤 2'의 발매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직접 동물원을 만들고 꾸미며 상상 속에서나 봤던 동물들과 함께 하는 재미. 그리고 부가적으로 따라오는 경제 원리에 대한 습득까지. 하나의 게임으로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 타이쿤 2'. 조금만 참고 기다리면 내 손안에서 펼쳐지는 동물원의 재미를 알게 될 것이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