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세계 대전 그린 '커맨드앤컨커 레드얼럿3' 스크린샷 공개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커맨드앤컨커' 시리즈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레드얼럿' 시리즈의 최신작이 7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EA의 개발 스튜디오 EA 로스앤젤레스 스튜디오에서 PC, Xbox360, PS3용으로 제작 중인 '커맨드앤컨커 레드얼럿3'(이하 레드얼럿3)은 전작이 가진 전략적인 재미에 각 국가별로 특성화된 유닛의 차별성을 재미로 둔 게임으로, 전작보다 강화된 그래픽과 사실적인 물리엔진, 다양한 성격의 유닛 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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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얼럿3'은 기존 이야기의 연장선에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시리즈가 가진 특징과 함께 다양한 신 시스템과 기술이 도입됐다. 특히 작전수행 시스템과 분파 시스템은 자칫 단순해질 수 있는 전술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유닛 활용을 유도해 새로운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시리즈 중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한 해상 전투도 레드얼럿3'에서는 대폭 강화된다. 지상전에 비해 부족했던 유닛도 다수 추가되면 느린 전투도 지상 못지않게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폭격 위주였던 유닛 대신 이동, 강습 등 여러 목적을 가진 유닛들로 채워져 기존보다 더욱 풍성한 전술을 시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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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배경은 구소련의 지도자가 러시아의 영광을 재현해내기 위해 시간여행을 떠났다가 시공간의 뒤틀림으로 완전히 새롭게 진화된 세계가 완성되면서 시작된다. 새롭게 생성된 세계의 인간들은 새로운 초월적 힘을 지배할 수 있게 됐고, 이를 통해 전 세계를 무력으로 통일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인다.

이것이 바로 제 3차 세계대전. '라이징 선'의 황제가 동방에서 부대를 일으킴으로써 게임 속 세계대전은 소련과 연합국, 그리고 화려한 무기와 기술로 무장한 황제부대의 삼파전으로 진행된다.

한편, '레드얼럿3'은 하반기 발매될 예정이며, 국내 정식 발매는 미정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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