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환생한 쿠니오, '열혈고교' 이통사 3사로 출시


80년대를 풍미한 명작 학원 액션 게임 '열혈' 시리즈가 모바일로 재탄생된다.

윈디소프트(대표 백칠현)는 80년대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 패미컴으로 출시돼 게이머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학원 액션 게임 시리즈 '열혈고교'(원명 열혈물어)를 모바일로 이식한 게임 '열혈고교모바일'로 국내 이동통신사 3사 모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열혈고교모바일'은 80~90년대 전 세계에 출시돼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학원 코믹 액션 게임 '열혈고교 쿠니오군' 시리즈 중 대표적인 인기 게임 '열혈물어'를 모바일로 이식한 버전으로, 그래픽과 게임성, 그리고 한국 실정에 맞는 로컬라이징 등을 통해 기존 시리즈의 재미와 감동을 그대로 살렸다.

특히 '열혈물어'는 국내 게이머들에게도 친숙한 횡스크롤 아케이드 장르 게임으로, 미니 게임 형태나 스포츠 형태였던 타 '열혈' 시리즈보다 플레이 타임이 길고, 게임 자체의 완성도가 높아 고전 마니아들는 물론, 액션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게임 속에는 원작과 동일한 그래픽, 40여종의 맵, 24종의 상점, 120종의 아이템 등으로 본연의 재미를 그대로 살렸으며, '미스터피자' '뚜레쥬르' '콜드스톤' 'ABC마트' '교촌치킨' 등의 실제 오프라인 상점을 게임 내 재현해 모바일 게임만의 독특한 재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열혈고교모바일'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 게임 내 이벤트 페이지에 가장 많은 게이머가 등록된 학급과 매주 랭킹 1~3위를 기록한 게이머가 소속된 학급에 미스터피자 '씨푸드 아일랜드 피자'를 각각 10판씩 배달해준다. 또한 이벤트 기간 내 게임을 다운로드 받은 게이머 전원에게 게임 내 사용 가능한 코인을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 영화예매권 등을 선물한다.

윈디소프트 모바일사업팀의 김지은 팀장은 "게임팩으로 즐기던 추억의 게임을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을 통해 즐길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열혈신기록' '열혈스포츠' '열혈행진곡' 등 '열혈'시리즈의 대표 다른 인기작들도 모바일로 출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코믹 액션 모바일 게임 '열혈고교모바일'을 금일(28일) KTF, 29일 SK텔레콤과 LG텔레콤으로 출시되며, '3669 + Nate/ magicN/ SHOW/ ez-i'를 입력하면 받을 수 있다.

게임 소개 및 리뷰, 공략 등 게임과 관련된 보다 상세한 정보는 윈디모바일 홈페이지(www.windymobil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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