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 시장 한주 동향 (5월18일~5월30일)


5월 마지막을 보낸 국내 게임 시장은 어떤 이슈들이 있었을까.

이번 주 최고의 화제는 지난 29일 시즌2로 새롭게 태어난 인기 액션 게임 '던전앤파이터'라고 할 수 있다. 오랜 서비스 기간 동안 변경되지 않았던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나 퀘스트 방식들이 대대적으로 변경된 이번 시즌2는 내용면은 물론, 게임의 재미, 그리고 해킹 문제까지도 해결하는 대대적인 패치다.

패치 중 여러 가지 문제점이 노출되면서 29일 완료되기도 했던 패치 작업이 30일까지 연기되기도 했으나, 현재는 어느 정도 관련 문제를 잡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 상태. 게이머들은 새롭게 변경된 방식과 모습에 어느 정도 만족하고 있으며, 새로운 정보에 대해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을 시작했다.

* '던전앤파이터' 대규모 업데이트, 시즌2에 대한 모든 것

(gamedonga.co.kr/gamenews/gamenewsview.asp?sendgamenews=28312)

'던전앤파이터'의 인기에 맞서 등장한 횡스크롤 형태의 신작 게임들도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구름인터렉티브의 '트리니티온라인'을 비롯해 윈디소프트의 '러스티하츠',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의 '고스트X' 등 다양한 신작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작년 FPS 게임 경쟁 못지않은 한 판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 '던파' 거기서라! 인기 게임에 도전장 내민 신작들

(gamedonga.co.kr/gamenews/gamenewsview.asp?sendgamenews=28213)

또한 발매 한 달을 맞이한 체감형 비디오 게임기 Wii에 대한 소식도 들려왔다. Wii는 출시와 동시에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승승장구 했지만 추가적인 타이틀 소식 부제와 국내 정식 발매 기종의 제한적 기능으로 인해 일부 게이머들에게는 불만을 듣고 있는 상태. 하지만 한 달 만에 3만5천대 이상의 판매량을 올린 점은 높은 성과라고 할 수 있다.

* 발매 한 달 맞은 Wii, 어디까지 걸어왔을까?

(gamedonga.co.kr/gamenews/gamenewsview.asp?sendgamenews=28326)

마지막으로 해외 콘텐츠 온라인화에 대한 이슈도 화제였다. 최근 'NBA스트리트온라인'이나 '퀘이크워즈온라인' 등 해외 콘텐츠를 온라인 게임화 하는 경우가 늘면서 이에 대한 찬반논쟁이 생겨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자신만의 독자적인 게임이 아닌 타국의 게임을 온라인화 시키는 것은 국내 게임 시장 발전을 떨어뜨리는 요소"라고 지적했으며, 게임 업계 관계자들은 "유명 콘텐츠를 온라인 게임화 시키는 것은 국내 시장의 해외 자본력을 끌어올 수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한 작업"이라고 팽팽히 맞섰다.

* 해외 콘텐츠의 온라인 게임화, 득인가 실인가

(gamedonga.co.kr/gamenews/gamenewsview.asp?sendgamenews=28180)

이 외에도 '닌자가이덴2' 출시 전 행사 '레드핫 나이트' 행사에서 이지우, 전예희 등 유명 레이싱걸이 등장해 멋진 코스프레 행사를 보여줬으며, 비행 게임 '히어로즈인더스카이'(HIS)가 성황리에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