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사회적 책임 위해 '기업시민위원회' 개설

SK텔레콤(사장 김신배)은 금일(5일)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전략적인 사회책임 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이사회 산하에 '기업시민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새로 신설된 '기업시민위원회'(Corporate Citizenship Committee)는 기존 윤리위원회를 이사회 산하 전문 위원회로 개편, 격상한 것으로, 회사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을 지원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추진 역량을 확보한다는 취지에서 설치됐다.

'기업시민위원회'는 사외이사 3명, 사내이사 2명 등 5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사회공헌, 윤리경영, 상생경영, 친환경 경영 등 다양한 CSR 분야에 대한 전사적 추진 방향 설정, 연간 CSR 추진 계획 검토, 지속가능성 보고서 관련 자문 및 대외 커뮤니케이션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의 한 관계자는 "AT&T, Verizon, Telefonica 등 글로벌 통신기업의 경우 CSR의 실천을 위한 토론 및 심의 기구로 이사회, 임원협의체 등을 상시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일반화 되어있다. 지난 3월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서 기업 내 CSR위원회 설립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국내에서도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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