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그래픽 바꿔주세요', 해외서 2만여 명 서명 운동

많은 게이머들이 기대한 '디아블로' 시리즈의 신작 '디아블로3'이 공개된 이후 그래픽 논쟁에 휩싸였다. '디아블로3'의 스크린샷과 정보를 접한 일부 게이머들이 현재의 '디아블로3' 그래픽이 원작과 달리 밝은느낌을 보이자 과거처럼 어둡게 하라는 서명 운동을 시작했기 때문.

'Renewed artistic direction for Diablo 3'이라는 이름으로 진행 중인 서명 운동은 '디아블로3'이 공개된 다음날부터 바로 시작됐다. 그래픽 변경을 요구한 주요 이유로는 캐릭터 디자인이 '워크래프트'와 흡사하다는 점, 무기나 방어구, 세계관 등이 전작을 계승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 것 등이 꼽혔다. 그리고 전체적인 색감 자체가 매우 밝아 '디아블로' 시리즈의 특유의 어둡고 음산한 분위기가 전혀 나오지 않는다는 점 등도 주요 이유 중 하나로 지적됐다.

이 홈페이지에는 실제 '디아블로3'의 스크린샷을 좀 더 어둡고 원작에 흡사한 느낌이 드는 스크린샷으로 변경해 올려놓은 예시 그림들로 가득하며, 캐릭터와 무기 등에 대한 변경 부분도 세세하게 설명해놓았다. 현재까지 서명 운동에 참여한 게이머들은 총 1만9천4백명 정도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명 운동 홈페이지(www.petitiononline.com/d3art/petition.html)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스크린샷은 위가 실제 '디아블로3' 이미지, 아래가 수정된 이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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