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호러 '데드라이징' 후속편 정말 나오나?

Xbox360 전용으로 개발돼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서바이벌 호러 게임 '데드라이징'의 후속편 루머가 돌면서 다시 후속작 출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데드라이징'은 '스트리트파이터' '데빌메이크라이' '바이오하자드' 등으로 잘 알려진 캡콤에서 개발한 액션 게임으로, 대형 쇼핑몰에서 좀비로 변해버린 마을 사람들을 피해 3일 동안 생존해야하는 이야기 실감나게 그려 화제가 됐다.

특히 한 화면에 수백 마리의 좀비가 표현되는 점과 쇼핑몰의 다양한 아이템을 무기로 사용할 수 있는 점, 과감한 폭력성 등으로 국내에는 정식 발매되지 않았지만,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캡콤 측에서는 "'데드라이징'의 후속편은 예정돼 있지 않다"라는 말로 함구, 게이머들의 애를 태웠다. 이후 꾸준히 '데드라이징2'에 대한 소문은 나왔지만, 캡콤과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예정이 없다"라는 답변만 반복했다.

'데드라이징' 후속작에 대한 소문은 한 해외 웹진에서 나온 정보에 의해 불거졌으며, 어느 정도 게임의 배경과 개발사 등의 정보들이 나와 기존에 소문과는 질이 다르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의견이다.

현재까지 나온 소문은 스포츠 게임 'The Bigs'를 개발했던 'Blue Castle Games'가 캡콤을 대신해 개발 중이라는 점과 게임의 배경이 '라스베가스'라는 점 등이다.

과연 소문이 사실일지, 또한 캡콤이 아닌 다른 개발사에서 개발 중인 신작이 기존의 재미를 줄 수 있을지, 그리고 멀티 플랫폼으로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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