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때문에 '파이널판타지13' 멀티 선택? 절대 아니야!

지난 E3 2008에서 멀티 플랫폼으로 노선을 변경한 '파이널판타지13'을 개발 중인 스퀘어에닉스의 마케팅 책임자 '알버트 페넬로'(Albert Pennello)가 금전적 문제로 '파이널판타지13'의 멀티 플랫폼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고 말해 화제다.

이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파이널판타지13'을 돈으로 샀다"라는 소문에 대한 코멘트로 나온 것이다.

'알버트 페널로'는 "많은 사람들이 스퀘어에닉스가 '파이널판타지13'의 멀티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추측했다. 우리의 입장은 금전적 문제보다는 Xbox360이 선전하고 있다는 것에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특히 Xbox360이 최근 2천만대의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점이나, PS3와의 격차가 600만대로 벌어진 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의 게임을 보여주고 싶다는 것 등이 여러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됐다는 것이 스퀘어에닉스가 독점을 포기하게 된 큰 이유라는 것.

'알버트 페널로'는 "우리의 뒷모습을 예측하거나 추정하는 건 쉽지만 지금 우리는 단순히 돈 문제를 떠나 회사의 입지를 높이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비디오 게임기에 게임을 내는 것은 당연하고, Xbox360은 우리의 목적을 확실하게 충족시켜주는 비디오 게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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