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포스터를 생각나게 하는 패키지...

스타스키 &
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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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영화 포스터와 같은 사진. 빨간 배경에 중간즈음에 들어간 도로를 연상시키는 하얀 줄과 자동차 한대. 그리고 그 위로 보이는 두 남자의 얼굴. 게임이라기 보다는 영화 포스터와 같은 느낌이 강하다. 얼추 듣기로는 옛날 영화를 게임으로 재현했다고 하던데.. 그 컨셉인 듯 하다. 처음 집었을 때, 필자가 잘못 집은 것으로 착각했을 정도였으니..

패키지 뒷면엔 게임 스크린샷과 게임에 대한 설명이 들어가 있다. 빨간 자동차와 두 남자. 그리고 그들을 향해 겨누어진 총, 트럭을 뛰어넘는 차의 모습, 폭발장면에서 튀어 나오는 듯한 차의 모습 등 총 4장의 사진이 담겨 있는데, 그것만으로도 게임이 자동차를 이용하는 액션 게임일 것이라는 것과 뛰어난 액션을 보여줄 것 같다는 기대를 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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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를 열어보니, 겉면 사진과 같은 사진의 매뉴얼과 CD가 있다. CD엔 자동차와 두 남자의 얼굴이 없지만, 없는 편이 훨씬 깔끔해 보이고 좋다. 전체적으로 통일성을 주어 보기엔 좋지만.. 어딘가 썰렁함도 있는 듯... 매뉴얼은 까만 배경에 하얀 글씨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사진도 적고, 글씨뿐인 매뉴얼이라 그리 읽어보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는다. 매뉴얼을 읽다 보면.. 졸음이 밀려올 정도다. =_=)a

필자는 이 게임이 어떤 게임인지는 잘 모르지만.. 70년대 영화를 게임으로 만들었다는 것과 전체적인 패키지 컨셉이 그와 잘 맞아 떨어진다는 것, 패키지 뒷면에 잘 나온 설명과 스크린샷이 좋다는 것으로 게이머가 게임에 대한 정보 없이 이 패키지를 접했을 때, 구매에 있어 어느 정도의 혼란은 방지할 수 있는 디자인이란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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